강원대 첨단분야 전공 학생들과 도시락 간담회
지역혁신기관들과는 ‘강원 자립형 성장엔진 가동’ 논의
전윤종 KIAT 원장(가운데)이 강원대학교 ‘케이엔유(KNU) 스타트업 큐브’에서 인공지능(AI) 인재양성 프로그램 및 특성화대학 사업에 참여한 대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IAT 제공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기업의 실질적 성장을 가로막는 애로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13일 강원대학교를 찾는 등 5극3특(5개 초광역권과 3개 특별자치도) 단위로 전국 8개 권역별 현장 밀착 소통을 본격화하고 있다.
KIAT는 ‘키아트가 묻고 현장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지난 13일 강원 지역에서 ‘찾아가는 산업기술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KIAT가 전국 8개 권역별(5극3특)로 진행하는 릴레이 간담회의 일환으로, 지난 11일 경기도 안산에 이어 두 번째 일정이다.
KIAT는 강원대학교에서 첨단산업 분야 미래 인재들과 지역 혁신기관장들을 만나 강원 지역의 자립적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먼저, 전윤종 KIAT 원장은 강원대 ‘케이엔유(KNU) 스타트업 큐브’에서 인공지능(AI) 인재양성 프로그램(부트캠프) 및 특성화대학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첨단분야 전공 대학생 10여 명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만남에서는 학생들이 지역 청년으로서 느끼는 취업 애로사항을 듣고, ‘지역 인재 양성-취업·창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지·산·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윤종 KIAT 원장(왼쪽 6번째)이 5극3특 성장엔진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IAT 제공
강원대는 2024년 반도체 특성화대학에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인공지능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도 선정돼, 첨단산업 분야 강원 지역 인재 양성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전 원장은 “첨단전략산업의 성공은 결국 지역 인재들이 이곳에서 얼마나 성장하고 머무르느냐에 달려 있다”며 “청년들이 지역 기업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게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전 원장은 이날 강원특별자치도 전희선 지역소멸대응정책관을 비롯해 강원테크노파크,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등 지역 혁신기관장들과 ‘강원 지역 혁신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강원도의 지리적 특수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성장 전략을 강조하며, 특히 △강원권 지역성장펀드 조성 △바이오 특화단지 간 초광역 협력체계인 ‘K바이오 슈퍼 클러스터’ 구축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강원권 확대 등 강원을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아이디어들을 제시했다.
전윤종 원장은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한다’는 정부 기조에 맞춰 강원도가 독자적인 자립 성장엔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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