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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KIA, 광복절 유니폼 입고 뛴다…14·15일 두산전

KIA 타이거즈가 광복절 유니폼을 입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뜻을 기린다.

KIA, 광복절 유니폼 입고 뛴다…14·15일 두산전

KIA, 광복절 유니폼 입고 뛴다…14·15일 두산전

독립 열사 의복서 영감, 건곤감리·무궁화 패치

훈민정음체로 ‘TIGERS’ 한글화…특별한 시구도

2026년 08월 07일(금) 14:25

KIA 타이거즈 박재현(왼쪽부터), 김도영, 성영탁이 광복절 유니폼을 입고 촬영을 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가 광복절 유니폼을 입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뜻을 기린다.

KIA가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14·1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광복절 유니폼을 착용한다.

이번 유니폼은 독립 열사의 의복과 태극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으며 오른쪽 소매에는 건곤감리 패치, 후면부에는 무궁화 패치를 새겼다.

유니폼 전면부 워드마크는 ‘TIGERS’를 한글화했으며 훈민정음체를 활용해 디자인했다.

광복절을 기념하는 뜻깊은 시구 행사도 준비됐다.

14일 경기에서는 ‘아름다운 나라’를 부른 성악가 신문희가 시구자로 나선다. 그는 클리닝타임에 팬들에게 ‘아름다운 나라’도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15일 시구는 최광열 광주백범기념관 운영위원이 맡는다.

애국지사 월포 최병호 선생의 3남인 최광열 위원은 “광복절을 맞아 아버지의 뜻을 대신해 시구를 하게 되어 영광이다. 야구장을 방문한 모든 팬이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선열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해 광복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16일에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김구 탈인형이 시구를, 허정 백범문화재단 이사장이 시타를 한다.

경기장 외부에는 백범문화재단 홍보 부스가 설치되며, ‘백범일지 나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50명의 팬들에게 백범일지를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폭염취소’로 7월 31일 경기를 끝으로 8월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KIA는 11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순위 싸움을 재개한다. 이어 14일부터 두산과 홈에서 주말 3연전을 이어간다.

폭염에 따른 선수단과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모든 경기는 오후 7시 시작된다.

/김여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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