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의 지원을 받은 의료기기 기업들이 ‘2026 MEDITEK’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KBIOHealth는 지원기업인 ㈜엔덴틱스와 알앤엑스㈜가 2026 MEDITEK Innovation Awards 등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엔덴틱스는 체외 음향 공진을 이용해 치아 내부에 기구를 삽입하지 않고 근관을 세정하는 비침습성 자동 세정 장치로 ‘Innovation Awards Best 10선’과 특별상 2선에 선정됐다.
또 미세유체 제어 기반 비삽입 치과 신경치료용 세정 시스템으로 ‘UNBOXING 특별상 3선’에 선정되는 등 모두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KBIOHealth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바이오 혁신기술 규제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해 엔덴틱스의 제품화를 지원해 왔다.
엔덴틱스에는 1대1 전문 PL(Project Leader)을 배정해 제품화·제조부터 안전성·성능 검증, GMP 기반 컨설팅까지 의료기기 개발 전 과정에 걸친 지원을 제공했다.
특히 개별 기술의 본체 시스템 통합 설계와 이동식 소형 모델 제작, 음향파 발생에 따른 발열 문제 개선, 인허가를 위한 안전성·성능 검증 등을 지원해 연구실 단계의 기술이 실제 제품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알앤엑스는 ‘반개방형 척추 고정 나사 시스템’으로 Innovation Awards Excellent 33선에 선정됐다.
KBIOHealth는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지원한 ‘병원-기업 협력 공동사업화기반 수요연계형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알앤엑스의 의료기기 제품화를 지원했다.
수술기구 제작과 안전성·성능 검증, 생체역학적 효과 분석을 비롯해 사용적합성평가와 임상자문, 맞춤형 컨설팅 등을 연계했다. 이를 바탕으로 알앤엑스는 의료기기 개발부터 양산까지 가능한 제조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존 지원 제품의 치료재료 보험등재도 완료했다.
KBIOHealth는 앞으로도 연구개발 인프라와 정부 지원사업을 연계해 의료기기 기업의 제품화·제조, 시험·평가, 인허가와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하재상 KBIOHealth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수상은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기업의 기술력과 재단의 연구개발 인프라, 맞춤형 지원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우수한 의료기기 기술이 국내외 시장 진출과 실질적인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옥기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