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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IMM PE, 시지바이오 1.1조에 인수 [시그널]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대웅그룹 계열 시지바이오를 약 1조 1000억 원에 품는다. 시지바이오는 바이오 재생의료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2040년까지 존슨앤드존슨 계열사에 2조 5000억 원 상당의 제품을 납품하는 독점 계약을 맺었다.

IMM PE, 시지바이오 1.1조에 인수 [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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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대웅그룹 계열 시지바이오를 약 1조 1000억 원에 품는다. 시지바이오는 바이오 재생의료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2040년까지 존슨앤드존슨 계열사에 2조 5000억 원 상당의 제품을 납품하는 독점 계약을 맺었다. IMM PE는 앞서 제뉴원사이언스의 투자 성공 경험을 살려 시지바이오의 핵심 상품인 골대체제의 글로벌 상업화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MM PE는 시지바이오 지분 51%를 5610억 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다음 주 체결하기로 했다. 지분을 매각하는 시지바이오 대주주 윤재승 대웅제약 최고비전책임자(CVO) 측은 실적 증가에 따라 잔여 지분을 더 높은 가격으로 팔 수 있는 권리(풋옵션)도 확보했다. 양측은 시지바이오의 연간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현재의 두 배 수준인 1000억 원에 도달하면 나머지 28.1%의 지분을 5610억 원에 거래하는 데 합의했다. 현재 조건으로 1조 1000억 원 수준인 기업가치는 풋옵션 행사에 따라 커질 수 있다.

시지바이오는 대웅그룹 계열로 바이오 재생의료 분야를 전담한다. 뼈·피부·혈관 등 인체 조직 재생에 필요한 의료기기와 치료제를 개발·제조하고 있다. 특히 골형성 단백질(rhBMP-2) 기반 골이식재 제품은 국내 시장에서 독보적 점유율을 확보했고 해외시장 점유율도 가파르게 증가해 왔다. 시지바이오는 최근 주력 제품 ‘노보시스’로 존슨앤드존슨 드퓨신테스와 북미·호주 시장 내 독점 사업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2040년까지 2조 5000억 원 규모의 일감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IMM PE는 바이오 산업에서 투자 성공 사례를 축적해왔다. 2024년 합성의약품 전문 위탁생산개발(CDMO) 업체 제뉴원사이언스 지분 100%를 맥쿼리자산운용에 약 6200억 원에 매각했다. 제뉴원사이언스는 IMM PE가 2020년 3200억 원을 투입해 한국콜마의 제약사업부와 콜마파마를 인수하며 출범시킨 기업이다. 투자 약 3년 반 만에 투자 원금의 두 배로 기업가치를 높이며 성공적인 회수(엑시트) 실적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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