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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HS효성 임,직원간 임금격차 최고...조현상 73.5억 vs. 직원 4640만원

이밖에 SK하이닉스 1억8076만원, NH투자증권 1억7851만원, KB금융 1억7398만원, 삼성증권 1억6452만원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의 격차가 가장 컸다. 유통업은 최고 연봉자가 평균 25억3646만원으로 전년보다 20.1...

HS효성 임,직원간 임금격차 최고...조현상 73.5억 vs. 직원 4640만원

리더스인덱스, 211개 기업 조사…최고 연봉자와 직원 연봉 격차 21.2배

효성, 조현준 회장 101억9900만원으로 직원 평균 연봉 8630만원보다 118.2배

[금융소비자뉴스 김나연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에서 직원 평균 연봉이 처음으로 1억 원을 넘어섰다. 하지만 경영 실적 개선으로 최고경영진의 보수가 더 큰 폭으로 오르면서, 직원과 최고경영진 간의 연봉 격차는 전년보다 더욱 벌어지며 보수 양극화가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기준 상위 500대 기업 중 비교 가능한 211개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직원 실질 평균 연봉은 1억280만원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반면 최고 연봉자 평균 보수는 21억8000만원으로 7.6% 늘어나며 연봉 격차는 20.7배에서 21.2배로 확대됐다.

개별 기업 가운데 HS효성의 격차가 가장 컸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73억5000만원을 받은 반면 직원 평균 연봉은 4640만원으로 158.4배 차이를 보였다.

효성에서는 조현준 회장이 101억9900만원을 수령해 직원 평균 연봉 8630만원보다 118.2배 많았다. 계열사 보수를 합산하면 조 회장의 연봉은 157억3500만원에 이른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58억5000만원과 직원 평균 5103만원 간 격차가 114.6배

이마트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58억5000만원과 직원 평균 5103만원 간 격차가 114.6배였다.

개인 보수 기준으로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48억41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이재현 CJ그룹 회장 177억4300만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174억6100만원이 뒤를 이었다.

직원 평균 연봉은 금융·증권업에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이 1억8174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밖에 SK하이닉스 1억8076만원, NH투자증권 1억7851만원, KB금융 1억7398만원, 삼성증권 1억6452만원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의 격차가 가장 컸다. 유통업은 최고 연봉자가 평균 25억3646만원으로 전년보다 20.1% 증가한 반면, 직원 평균 연봉은 6447만원 수준에 그쳐 격차가 39.3배에 달했다.

식음료(34.2배), 지주(29.3배), IT·전기전자(28.5배) 등도 격차가 큰 업종으로 나타났다.

반면 금융권은 상대적으로 격차가 작았다. 은행업의 경우 직원 평균 연봉은 1억1828만원으로 5.9% 늘었지만 최고 연봉자 보수는 9억8686만원으로 1.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격차는 8.7배에서 8.3배로 줄었다. 보험은 11.1배, 여신금융은 11.2배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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