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의 갈매역 추가 정차 추진이 경제성 확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사진=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중앙이코노미뉴스 엄현식]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의 갈매역 추가 정차 추진이 경제성 확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경기 구리시는 최근 진행한 ‘GTX-B 갈매역 추가 정차 전략 연구’ 용역에서 승강장 신설을 포함한 시나리오의 비용 대비 편익(B/C)이 1.0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사업 추진의 최소 기준을 충족하는 수치로, 시는 이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에 공식 검증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번 분석에서 경제성이 확보된 배경에는 갈매역 일대의 수요 증가가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정부가 추진 중인 태릉CC 공공주택지구 개발 계획이 반영되면서 향후 인구 유입과 철도 이용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에 따른 교통 수요 확대가 사업 타당성을 끌어올린 셈이다.
GTX 노선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 지역 구조를 바꾸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실제 GTX-A 노선이 지나가는 동탄, 삼성, 킨텍스 일대는 착공 이후 교통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주거 및 업무 수요가 증가하는 흐름을 보여왔다. 이에 따라 GTX-B 노선이 통과하는 구리·남양주 일대 역시 유사한 변화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구리 갈매 지역은 철도와 도로망이 결합된 교통 여건이 특징이다. 경춘선 이용이 가능하고, 별내선(지하철 8호선 연장) 개통 시 강남권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여기에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세종–포천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나들목이 인접해 있어 도로 교통 여건도 비교적 우수한 편이다.
이 같은 입지 경쟁력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곳이 현대엔지니어링 시공의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지식산업센터다. 구리시 갈매동에,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10만3,805㎡ 규모의 대형 복합 단지로 조성된 이 단지는 이미 기업들의 입주가 거의 마무리되면서 활성화된 상태이기 때문에 기업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까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업무형·라이브오피스형·드라이브인형(일부) 등으로 다양한 공간 구성을 도입한 만큼 다양한 형태의 기업들이 규모와 업종에 따라 맞춤형으로 선택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유통업을 주로 진행하는 기업의 경우 차량이 호실 앞까지 진입 가능한 드라이브인 시스템은 입·출고가 잦은 유통·제조 기업의 시간·비용을 절감하고, 넓은 전용 발코니와 효율적 동선, 고층 업무공간 배치 등으로 실제 사용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내 상업시설 ‘롬 스트리트’와 건강검진센터 등 근로 복지·편의 인프라도 풍부해 업무와 일상의 동시 충족을 돕는 장점도 있다.
입주 기업의 업종이 확대된 것도 기업들에게는 호재로 꼽힌다. 구리시는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종을 확대해 콘텐츠·스마트팜·전문서비스·IT·R&D 등 신산업군까지 수용하면서 기업 유치와 일대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GTX-B노선의 추가 정차 등 교통 호재가 긍정적인 결과로 확정된다면, 업무 수요의 저변 확대와 함께 기업의 입지 매력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는 교통·복지·금융 혜택이 결합된 비즈니스 허브”라며 “구리갈매는 규제 완화와 GTX-B 이슈가 겹치는 대표 입지로, 현 시점에서의 선점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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