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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GTC가 끌어올린 코스피 5640대로 젠슨 황의 극찬…삼성전자 2.7%↑

국내 증시도 국제 유가 안정세와 GTC 2026에서 재차 입증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 경쟁력에 힘을 받아 강세를 자랑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는 GTC 2026에 참석한 삼성전자와...

GTC가 끌어올린 코스피 5640대로 젠슨 황의 극찬…삼성전자 2.7%↑

장 마감 기준 원달러 환율 1493.6원…전장 대비 3.9원↓

17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90.63포인트(1.63%) 상승한 5640.48에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신한은행

코스피가 17일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회의 GTC와 국제 유가 하락에 힘입어 5640대로 올라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0.63포인트(1.63%) 상승한 5640.48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1.95포인트(2.92%) 오른 5711.80으로 출발해 강세를 유지했으나 장중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홀로 733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754억원, 57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9원 떨어진 1493.6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장보다 7.5원 내린 149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각각 0.83%, 1.01% 올랐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22% 뛰었다. 국내 반도체주 투자심리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96% 상승했다.

미국 증시는 국제 유가가 하락하고 호르무즈 해협 개방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상승 압력을 받았다.

국내 증시도 국제 유가 안정세와 GTC 2026에서 재차 입증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 경쟁력에 힘을 받아 강세를 자랑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는 GTC 2026에 참석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전시장을 연이어 방문하며 "세계 최고", "완벽" 등 찬사를 보냈다.

특히 황 CEO는 삼성전자 전시장을 찾아 조상연 DSA 총괄 부사장에게 양사 관계에 대해 "훌륭한 파트너십"이라며 "삼성은 세계 최고"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GTC에서 젠슨 황이 블랙웰과 베라 루빈의 수요 전망을 긍정적으로 제시하면서 AI(인공지능) 수요 피크아웃 우려를 완화시켜준 점은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의 우호적인 수급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짚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2.76%), 현대차(3.16%), LG에너지솔루션(3.96%), SK스퀘어(4.45%), 삼성바이오로직스(1.21%), 기아(3.27%), HD현대중공업(0.69%), KB금융(0.94%), 셀트리온(3.00%), 삼성물산(0.36%), 삼성생명(2.36%)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0.41%), 한화에어로스페이스(-5.42%), 두산에너빌리티(-1.23%) 등은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통신(3.27%), 화학(3.00%), 전기가스업(2.28%), 보험(2.26%), 음식료품(2.13%), 의약품(1.95%), 금융업(1.89%), 서비스업(1.81%) 등이 올랐으나 증권(-0.39%), 기계(-0.26%)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5포인트(0.12%) 떨어진 1136.94에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8.54포인트(1.63%) 오른 1,156.83으로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8억원, 36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14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10위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0.14%), 코오롱티슈진(-1.35%), 리노공업(-1.79%), 펩트론(-1.74%)이 하락했으며 에코프로(2.33%), 에코프로비엠(3.26%), 삼천당제약(1.23%), 레인보우로보틱스(0.14%), 에이비엘바이오(2.14%), 리가켐바이오(4.48%)가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21조8174억원, 12조8544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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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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