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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Game & Now]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시즌2 '빛과 어둠' 공개…성장·콘텐츠 전면 확장

넥슨이 ‘마비노기 모바일’ 시즌2 ‘빛과 어둠’을 앞세워 콘텐츠 확장과 성장 구조 개편에 나선다.

[Game & Now]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시즌2 '빛과 어둠' 공개…성장·콘텐츠 전면 확장

넥슨이 ‘마비노기 모바일’ 시즌2 ‘빛과 어둠’을 앞세워 콘텐츠 확장과 성장 구조 개편에 나선다.

넥슨은 19일 온라인 쇼케이스 ‘빅 캠프파이어’를 통해 오는 25일 적용되는 시즌2 대규모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2는 신규 메인 스토리 ‘여신강림 5장’을 비롯해 신규 사냥터와 던전, 신규 어비스 ‘룬다 어비스’, 시즌 전용 성장 시스템, 전설 패션 천장, 주간 콘텐츠 개편, 7월 신규 레이드 ‘카브락’까지 폭넓은 변화를 담았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메인 스토리 확장이다. ‘여신강림 5장’은 드래곤후드의 고대 용 부활 시도를 저지하기 위한 모험가의 추적과 대결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모험가는 ‘나오’, ‘타르라크’, ‘퀴로이’ 등 새로운 인물들과 함께 에린을 위협하는 세력에 맞서게 된다. 이 과정에서 신규 사냥터 ‘창백한 산’, 신규 필드 보스 ‘앙그르바한’, 신규 던전 ‘피오드 던전’과 ‘룬다 던전’이 함께 추가되며 시즌2의 서사와 전투 동선을 넓힌다.

신규 어비스 ‘룬다 어비스’는 7월 2일부터 순차적으로 열린다. ‘칼드레드’, ‘데스펠’, ‘테로사’ 등 개성 강한 보스가 등장하며, 입문과 어려움 난이도를 시작으로 지옥, 매우 어려움 난이도가 단계적으로 개방된다. 특히 시즌2부터는 파티 없이 어비스를 즐길 수 있는 ‘혼자하기’ 모드가 도입된다. 지옥을 제외한 대부분 난이도를 1인 플레이로 소화할 수 있고, 클리어 보상도 파티 어비스와 동일하게 설계됐다. 이는 고난도 콘텐츠 진입 장벽을 낮추고 이용자 선택 폭을 넓히는 변화로 읽힌다.

기존 어비스 운영 구조도 손봤다. 세분화돼 있던 지옥 난이도는 파티 구성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압축 운영되며, 반복 플레이를 통해 ‘룬 새김 장식’, ‘룬 결속 장식’, 신규 장비 재료 등을 얻을 수 있는 ‘반복 클리어 전리품’도 추가된다. 시즌2부터는 은동전과 마족 공물 없이도 던전에 입장할 수 있도록 바뀌며, 반복 플레이의 피로도는 낮추고 보상 동기는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된다.

성장 시스템 역시 대폭 바뀐다. 대표적인 것이 ‘마도 압력’과 ‘마도 저항’이다. 어비스와 레이드 등 특정 공간에서는 마도 압력이 적용돼 적에게 주는 피해가 줄고 받는 피해가 늘어나며, 이를 극복하려면 신규 능력치인 마도 저항이 필요하다. 9성 이상 에픽 룬부터는 기본적으로 마도 저항이 제공돼 중간 난도까지는 룬으로 대응할 수 있고, 고난도 콘텐츠부터는 마도 저항 전용 장비가 요구된다. 시즌2 최고 등급 장비군도 이 축을 중심으로 새롭게 설계됐다.

이와 함께 시즌 단위 패시브 성장 구조인 ‘시즌 스킬’도 도입된다. 시즌2에는 ‘밤의 흔적’ 계열 스킬이 들어서며, 클래스별 능력치와 대미지 강화는 물론 특정 스킬 사용 시 각성 상태로 이어지는 효과도 포함된다. 서버 단위 성장 시스템 ‘소울스트림’도 추가된다.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서버 내 전체 캐릭터에게 유리한 효과를 주는 구조로, 개인 성장뿐 아니라 서버 단위 장기 성장 체계까지 넓히겠다는 의도가 반영됐다.

기존 성장 자산을 이어갈 수 있도록 확장 설계도 병행됐다. 최고 레벨은 기존 85에서 100으로 늘어나고, 룬 최고 단계도 8성에서 10성으로 확장된다. 시즌1 에픽·전설 룬은 강화 수치 손실 없이 시즌2 룬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여기에 ‘빛’, ‘어둠’, ‘용’ 세 가지 신규 태그 룬을 도입해 조합의 전략성을 높인다. 특히 ‘어둠’ 계열은 침식·오염 같은 리스크형 효과를, ‘빛’ 계열은 범용 강화와 시즌 스킬 연계를, ‘용’ 계열은 조합 시 추가 상승 효과를 중심으로 차별화했다.

이용자 피로도가 컸던 수집형 요소에 대한 보완도 눈에 띈다. 시즌2부터는 전설 패션 합성·승급 실패 시 관련 조각을 지급하는 ‘전설 패션 천장’ 시스템이 도입된다. 조각을 모아 확정적으로 전설 패션을 획득할 수 있도록 바꾸는 방식이다. 전설 펫도 마찬가지로 실패 시 조각을 제공해 ‘전설 펫 선택 상자’로 연결된다. 특히 지난해 정식 론칭 이후 시즌2 업데이트 전까지의 합성·승급 내역을 100% 소급 적용하기로 하면서 기존 이용자 보상 체감도까지 고려했다.

주간 콘텐츠 구조도 단순화한다. 그동안 어비스, 레이드, 필드 보스 등 콘텐츠별로 각각 다른 증표가 필요했지만, 시즌2부터는 ‘마물 퇴치 증표’ 하나로 통합 운영된다. 이를 통해 특정 콘텐츠를 의무적으로 반복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고, 어비스·던전·레이드·필드 보스 전반에서 획득한 증표를 원하는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우정 주머니’, ‘펫 장비’ 같은 신규 소셜·성장 요소도 함께 추가해 생활형 보상과 동반 플레이의 동기를 강화했다.

7월 16일에는 신규 레이드 ‘카브락’도 추가된다. 모래와 대지의 힘을 다루는 용 카브락은 광역 브레스와 석화 기믹을 구사하는 보스로 설계됐다. 입문 난이도부터 시작하며, 어비스와 마찬가지로 ‘혼자하기’ 모드도 지원한다. 반면 기존 ‘글라스기브넨’ 레이드는 6월 25일, ‘타바르타스’ 레이드는 7월 20일 종료된다. 대신 두 레이드의 핵심 보상은 레이드 지원품 형태로 계속 제공해 이용자 손실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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