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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CS, SKT·NTT도코모 뚫은 중계기 강자…5G 영토 확장 가속

네이버 증권. 전 세계적인 전력 수요 폭증과 분산형 전원 시스템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스마트그리드(지능형전력망) 테마가 시장의 강력한 주도주로 떠오르고 있다. 3일 스마트그리드(지능형전력망) 테마 지수는 전...

CS, SKT·NTT도코모 뚫은 중계기 강자…5G 영토 확장 가속

네이버 증권.

전 세계적인 전력 수요 폭증과 분산형 전원 시스템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스마트그리드(지능형전력망) 테마가 시장의 강력한 주도주로 떠오르고 있다.

3일 스마트그리드(지능형전력망) 테마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7% 상승하며 에너지 업종 내에서도 독보적인 탄력을 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가동을 위한 지능형 전력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된 점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이번 상승 랠리의 주인공은 CS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CS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29.96% 오른 144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에 안착했다.

국내 무선통신 장비 전문 기업 CS가 자체 개발한 5G 중계기를 앞세워 한·일 양국 통신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CS는 이동통신 중계기 제조 및 판매를 주력으로 성장해 왔으며, 2004년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통신 장비 분야의 강소기업이다.

CS의 가장 큰 강점은 국내외 1등 통신 사업자와의 견고한 파트너십이다. 국내에서는 SK텔레콤(SKT), 일본에서는 NTT도코모 등 유수의 통신사에 중계기를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설립한 (주)CS JAPAN 등 종속회사를 통해 현지 대응력을 높인 점이 성장의 발판이 됐다.

차세대 통신 기술인 5G 분야에서의 성과도 두드러진다. CS는 주요 사업자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2019년 5G 광 중계기 공급업체로 선정된 데 이어, 2021년에는 5G RF 중계기 공급업체로 이름을 올렸다. 자체 개발한 고성능 제품을 잇달아 납품하며 기술 국산화와 시장 점유율 확대를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인스코비는 17.70% 오른 512원을 기록하며 강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스마트 계량기(AMI) 부문의 핵심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강력하게 유입되는 양상이다.

전력 저장 및 제어 부문의 강세도 뚜렷하다. 삼화콘덴서는 8.94% 오른 5만 8500원에 거래 중이며, 지투파워 역시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능형 배전반과 커패시터 등 전력 효율을 극대화하는 부품 및 장비주들이 테마의 상승 폭을 넓히고 있다. 누리플렉스와 비츠로셀 또한 상승세를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전력 설비 운영 및 솔루션 기업들도 일제히 빨간불을 켰다. 한전산업과 서전기전은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아이앤씨와 아모그린텍 역시 오른 가격에 거래 중이다. 특히 아모그린텍은 고효율 자성 소재 기술을 바탕으로 전기차 및 전력망 인프라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형 전력 기기 및 시스템 통합 업체들의 약진도 눈에 띈다. LS ELECTRIC과 일진전기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코콤과 피앤씨테크 또한 오름세를 보이며 전진 중이다. 포스코DX와 피에스텍은 스마트 팩토리 및 정밀 계측 기술을 지능형 전력망에 접목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옴니시스템과 일진홀딩스 역시 상승 대열에 합류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반면 일부 종목은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로 인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비츠로시스와 스맥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이는 전반적인 업종 호재에도 불구하고 특정 종목에 집중된 매도세가 출회되며 나타나는 일시적 조정 국면으로 풀이된다.

스마트그리드는 신재생 에너지의 간헐성 문제를 해결하고 전력 소비를 최적화할 유일한 대안으로 꼽힌다.

증시 전문가들은 "노후 전력망 교체 주기와 맞물려 지능형 전력망 구축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단순 부품 공급사보다는 통합 관리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기업 가치가 재평가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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