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모닝] 삼성·SK 2배 레버리지 ETF, 단기 전략 유리
게티이미지뱅크
외신은 한국의 첫 단일종목 2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5월경 상장될 예정이라고 보도하며, 단기 매매 전략에는 유용하지만 장기 투자에는 부적합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을 종합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단일종목 2× 레버리지 ETF가 5월경 한국 증시에 상장될 예정이며, 국내에서 처음 도입되는 형태”라고 전했다.
외신은 또 레버리지 투자 확대가 한국 증시의 핵심 종목인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대한 레버리지 베팅이 시장 변동성을 확대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국내 투자자들이 레버리지 ETF에 큰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거래에 참여하고 있다는 내용도 알렸다.
레버리지 ETF의 성과와 위험성도 경고했다. 레버리지 ETF는 지수나 주식의 일일 수익률을 2~3배로 만들기 위해 선물·옵션·파생상품 등의 구조를 활용하지만, 일일 목표 수익률 기준 설계와 복리 효과, 변동성 때문에 장기 수익률은 기대치와 달라질 수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단기에는 본래 목적대로 수익을 늘릴 수 있지만, 장기간 투자에는 위험이 크다는 분석이다.
외신은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레버리지 ETF가 일일 수익률 목표를 비교적 충실히 했다”면서도 “S&P 500 지수가 약 ‑4.6% 하락하는 동안 2× 레버리지 ETF는 약 ‑10.5%, 3× 레버리지 ETF는 약 ‑16% 하락했다”며 “반대로 역(인버스) 레버리지 ETF는 상승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정현민 기자 jhm31@segye.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