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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AI·무역 담판…미중 정상회담 쟁점은?

미중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양국의 무역전쟁 휴전을 연장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AI·무역 담판…미중 정상회담 쟁점은?

[앵커]

미중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양국의 무역전쟁 휴전을 연장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공지능 분야 현안도 다룹니다.

베이징 이승준 특파원이 이어서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정상회담의 최대 관심사는 미중 무역 휴전이 얼마나 더 연장될 수 있을집니다.

앞서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베센트 미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만나, 양국 간 '무역 휴전'을 두 달간 연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스콧 베센트/미국 재무장관 : "우리는 기존의 부산 합의를 계속 유지하는 방안과 더 큰 틀의 합의를 검토하는 방안 모두에 열려 있습니다."]

두 정상이 이 합의안에서 휴전 기간을 늘리고 더 큰 무역 합의까지 끌어낼 수 있을지가 관심입니다.

인공지능도 주요 현안입니다.

AI 관련 사고가 벌어졌을 때 서로 통보하는 이른바 '핫라인' 구성이 이미 사전 의제 조율 과정에서 논의됐습니다.

[허야둥/중국 상무부 대변인 : "양국 경제·무역 협상 체계 아래 인공지능에 관한 첫 대화를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첨단 AI 반도체와 관련 장비에 대한 미국의 대중국 수출 통제는 별도 쟁점으로 남아 있습니다.

중국은 회담 직전, 대만 문제, 자국의 인권 문제 등 4개 현안은, 넘어설 수 없는 이른바 '레드라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도 중국은 희토류 수출을 협상 카드로 활용하고, 이란 전쟁과 관련한 협력을 내세워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 중단을 미국에 강하게 요구할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미·중 관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새로운 돌파구 마련보다는,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협상의 무게가 실릴 것이란 관측이 우세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촬영기자:안용습/영상편집:이상미/그래픽:최창준/자료조사:김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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