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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AI로 사업장별 안전점검 항목 짚어낸다

정부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업장별로 점검해야 하는 항목까지 일일이 짚어주는 산업안전관리 체계... 방향으로 AI 활용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이미 약 300만개 사업장의 산업재해 이력...

AI로 사업장별 안전점검 항목 짚어낸다

노동부, AX 활용 혁신 TF 신설 추진

지난 21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대전 대덕구 문평동 안전공업 건물. 김성준 기자

정부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업장별로 점검해야 하는 항목까지 일일이 짚어주는 산업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나섰다. 대전 안전공업 화재처럼 복수의 행정기관이 사전에 위험 징후를 포착하고도 이를 예방하지 못한 사례가 반복되면서다.

2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노동부는 개별 사업장의 다양한 정보를 결합해 위험요인을 도출하고 이를 산업안전 감독에 활용하는 ‘AX 활용 산업안전 혁신 태스크포스(TF)’ 신설을 추진 중이다.

노동부는 TF에서 사고 유형, 설비, 공정, 인력 구성 등 개별 사업장 특성에 관한 정보를 결합해 위험요인을 구체화하고 해당 사업장 감독 시 구체적인 점검 항목까지 제시하는 방향으로 AI 활용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이미 약 300만개 사업장의 산업재해 이력, 감독 기록 등 데이터를 분석해 고위험 사업장을 선별하는 AI 모델을 활용하고 있다. 이 모델은 어디가 위험한 곳인지는 가려내지만, 특정 사업장에서 무엇을 점검해야 하는지까지 연결되지 않는다.

화재가 발생한 대전 안전공업도 ‘초고위험 사업장’으로 지정돼 있었고 지방자치단체·소방·노동 당국이 각각 위험 징후를 인지했음에도 정보가 분산돼 선제대응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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