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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AI 자동 추천·원클릭 마케팅 집행 플랫폼 '마켓파일럿' 출시

마켓파일럿 대표 김효건은 IT 스타트업 CTO 출신으로 2021년부터 마케팅 대행 회사 기술 자문도 겸해온 도메인 인사이더다. 김 대표는 "현장에서 만난 자영업자 중 절반 이상이 광고대행사로부터 한 번 이상 손해를 입은...

AI 자동 추천·원클릭 마케팅 집행 플랫폼 '마켓파일럿' 출시

사진=마켓파일럿 제공

광고대행 사기 피해 규모가 커지며 2024년 말 정부 합동 TF 출범으로 이어진 가운데, 고객 지불액의 대부분이 영업 마진으로 사라지는 전통 광고대행 구조 자체를 기술로 해체하려는 시도가 등장했다.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AI 마케팅 자동화 플랫폼 '마켓파일럿(MarketPilot)'은 매장명 한 줄만 입력하면 분석·추천부터 발주까지 클릭 한 번에 처리하는 서비스를 약 1년간의 베타 테스트를 거쳐 지난 3월 14일 정식 출시했다.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 상담 분석 결과, 마케팅 사기 피해 사례의 70% 이상이 "효과 없는 서비스를 고가에 계약하는 유형"일 정도로 자영업자를 상대로 한 광고비 부풀리기, 가짜 효과 보고, 단가 조작 사례는 수년째 반복돼왔다. 지불한 광고비 100만 원 중 실제 집행되는 금액은 10~30만 원에 불과한 사례가 적지 않다. 차액은 다단계 영업 구조의 인건비·수수료·마진으로 흡수된다.

마켓파일럿은 영업 인력과 중간 대행 단계 없이, AI 비서 '파이(Pi)'가 매장명만으로 업종·상권·경쟁 환경을 분석해 155개 채널 중 적합한 조합을 매칭하고 클릭 한 번에 발주까지 처리하는 SaaS 모델을 채택했다. 파이는 약 45만 건의 자영업 마케팅 데이터를 학습했고, 핵심 기술인 멀티레이어 프롬프트 생성 시스템(특허 출원번호 10-2025-0106825)으로 매장별 맞춤 전략을 도출한다.

마켓파일럿 대표 김효건은 IT 스타트업 CTO 출신으로 2021년부터 마케팅 대행 회사 기술 자문도 겸해온 도메인 인사이더다. 김 대표는 "현장에서 만난 자영업자 중 절반 이상이 광고대행사로부터 한 번 이상 손해를 입은 경험이 있었다"며 "사기를 적발하는 사후 대응이 아니라, 사기가 끼어들 수 없는 집행 구조 자체를 만드는 게 우리의 답"이라고 말했다.

이미 광고대행사와 계약을 맺었거나 새 계약을 검토 중인 경우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광고 대행 계약 분석' 도구도 무료 개방했다.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계약서 PDF·카톡 대화·통화 녹음·결제 증빙을 업로드하면 파이가 22개 룰로 자동 검수해 위험도(상·중·하)와 조항별 지적, 권고 조치를 30~90초 안에 제시한다. 허위 효과 보장, 공정거래법 위반 소지가 있는 과장 표현, 약정 기간의 불공정성 등 광고 대행 분쟁의 전형적 위험 신호를 포괄한다.

마켓파일럿 공동대표 김다정은 "사기는 적발이 아니라 예방이 더 중요하다"며 "이미 분쟁 중인 사장님이든, 새 계약을 받아본 사장님이든 부담 없이 무료로 검토받을 수 있도록 도구를 열어뒀다"고 말했다.

한편, AI 마케팅 자동화 SaaS 플랫폼과 광고 대행 계약 분석 도구는 마켓파일럿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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