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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첫 소집’ 이민성 감독 “완전체로 맞춘 경기 없었다, 해외파 합류하면 전술 완성…꼭 금메달 딸 것”

“완전체로 조직력 맞춘 경기가 없었다, 해외파 합류하면 전술 조합 완성.”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완전체로 조직력 맞춘 경기가 없었다, 해외파 합류하면 전술 조합 완성.”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에서 4연패에 도전하는 이민성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은 그간 시행착오를 겪은 것과 관련해 주력 요원을 품고 한 번도 실전 경기를 치르지 못한 점을 언급하면서 최대 목표인 아시안게임 무대에서는 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1일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소집돼 첫 훈련에 돌입했다.

와일드카드인 엄지성(스완지시티)과 양현준(셀틱)을 비롯해 배준호(스토크시트) 양민혁(베스테를로) 등 유럽파는 대회가 열리는 일본에서 합류한다. 이날 또다른 와일드카드 이기혁(강원)을 포함한 국내파 14명이 먼저 소집돼 구슬땀을 흘렸다.

회복 훈련 위주로 첫 호흡을 맞춘 이들은 6일 오전 일본행 비행기에 오른다.

금메달 획득 시 병역 혜택이 주어지는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와 조별리그 D조에 속했다. 15일 카타르와 조별리그 1차전, 22일 사우디아라비아와 2차전을 각각 치른다.

지난여름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A대표팀이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안았고 축구계가 정치권으로부터 강한 압박받는 형국이 돼 이민성호의 어깨가 더욱더 무거워졌다. 어둠이 드리운 한국 축구의 분위기를 바꿀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

다만 이민성호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곱지 않다. 올 초 U-23 아시안컵에서 4강에 올랐지만 일본과 준결승에서 패하고 3,4위전에서 베트남에 패하며 뭇매를 맞았다. 또 주요 평가전에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 우려 목소리가 더 커졌다.

이 감독은 완전체 멤버로 나서지 못한 점을 강조, “여기까지 오는 과정이 순탄치 않았지만 그 시간이 우리에게 보약이 됐을 것”이라며 “보완점을 다듬어 이번 대회에서 꼭 금메달을 따겠다”고 말했다. 또 “우선 소집된 수비수와 미드필더진을 중심으로 수비 조직력을 다진 뒤 일본에서 해외파가 합류하면 전체적인 전술 조합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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