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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패의 첫걸음’ 운명의 대만전, ‘토종 에이스’ 곽빈 선발 출격! 예상대로 간다 [SS나고야in]

5연패의 첫걸음, 운명의 대만전 선발이 마침내 발표됐다. ‘토종 에이스’ 곽빈(27·두산)이다.

곽빈, 대만전 선발 낙점

대표팀 예상대로 간다

[스포츠서울 | 나고야=강윤식 기자] 5연패의 첫걸음, 운명의 대만전 선발이 마침내 발표됐다. ‘토종 에이스’ 곽빈(27·두산)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시 오카자키 시민구장에서 열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만전 선발을 발표했다. 곽빈이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가장 먼저 마운드에 오른다.

당연한 선택이다. 올시즌 곽빈은 26경기 선발 등판해 11승7패, 평균자책점 2.26을 기록했다. 두산을 넘어 리그 최강의 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평균자책점은 리그 1위를 질주하며, 삼진도 186개를 잡아내 이 부문 단독 선두를 달린다.

시즌 개막 직후엔 다소 흔들리는 모습도 보였다. 그러나 5월 중순부터 막강한 모습을 자랑한다. 특히 9월 페이스가 대단했다. 9월3일 LG전과 9월10일 SSG전에서 연달아 7이닝 1실점 역투를 펼쳤다. 아시안게임 합류 직전 두 경기에서 위력투를 뽐냈기에 기대감이 더 커졌다.

자연스럽게 대만전 선발 출격이 유력했다. 21일 선발로 나서면 로테이션상 27일에 예정된 결승전 등판도 가능하다. 시작과 끝을 곽빈에게 맡길 가능성이 높아 보였던 가운데, 일단 첫 경기 선발로 등판한다.

본인 각오도 남다르다. 지난 15일 고척 훈련 후 만난 곽빈은 “사실 예전부터 대만전 선발이란 얘기를 정말 많이 들었다. 항상 ‘대만전 선발은 곽빈’이란 기사를 많이 봤다. 그런데 막상 한 번도 던진 적이 없다”며 “대표팀 뽑힌 게 5번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선발로도 2경기밖에 던지지 않았다. 이번엔 선발로 제대로 보여줄 기회인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첫 경기의 중요성은 여러 번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다. 더욱이 상대가 가장 강력한 금메달 경재국으로 꼽히는 대만이다. 확실하게 기선을 제압할 필요가 있다. 곽빈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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