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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500대 기업 직원 작년에 5000명 감소…SK하이닉스는 2159명 늘어

특히 SK하이닉스는 2000명 이상 인력을 늘리며 전체 기업 중 최대 증가를 기록했다. 31일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매출 기준 500대 기업 가운데 비교 가능한 316개사의 임직원 수는 2025년 말 기준...

500대 기업 직원 작년에 5000명 감소…SK하이닉스는 2159명 늘어

통신·유통·석화 인력 줄고…조선·방산은 늘어

현대차·KT·LG전자·이마트 천명 이상 줄어들어

지난해 국내 주요 대기업의 고용 규모가 5000명 이상 감소한 가운데, 업종별로 인력 증감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SK하이닉스는 2000명 이상 인력을 늘리며 전체 기업 중 최대 증가를 기록했다.

31일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매출 기준 500대 기업 가운데 비교 가능한 316개사의 임직원 수는 2025년 말 기준 122만9570명으로 집계됐다. 전년(123만4616명) 대비 5046명 감소한 규모다.

500대 기업 업종별 임직원 수 증감 [자료=리더스인덱스]

직원 수는 121만8532명으로 4937명(–0.4%) 줄었고, 임원은 1만1038명으로 109명(–1.0%) 감소해 임원 감소 폭이 더 컸다.

이에 따라 임원 1인당 직원 수는 109.8명에서 110.4명으로 늘며 조직 슬림화가 진행된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는 전통 산업의 고용 감소가 두드러졌다. 통신업종은 1년 새 3209명 줄며 –9.7%로 가장 큰 감소율을 기록했다.

유통업도 2829명(–3.2%), 석유화학은 2275명 감소하며 –4.5%를 기록했다.

특히 석유화학 업종의 경우 임원 감소율이 –11.3%에 달해 구조조정 성격이 강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조선·기계·설비 업종은 7032명 증가하며 8.6%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제약 업종도 4.1% 증가하며 고용 확대 흐름을 이어갔다.

500대 기업 임직원 수 증가 TOP 20 기업 [자료=리더스인덱스]

개별 기업 기준으로는 SK하이닉스가 2159명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이어 한화오션(976명), 기아(819명), LIG넥스원(593명), 삼성바이오로직스(444명)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현대자동차(–2539명), KT(–2226명), LG전자(–1583명), 이마트(–1473명) 등은 감소 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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