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경찰서 함윤석(왼쪽) 서장이 하나은행 대천지점 최보희 대리에게 감사장과 포상금 수여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보령경찰서 제공>
연예인을 사칭한 사기범에게 속아 3000만원을 송금하려던 피해자가 은행 직원의 신속한 신고로 피해를 면했다.
충남 보령경찰서(서장 함윤석)는 지난 1일 로맨스스캠 사기 피해 예방에 기여한 하나은행 대천지점 최보희 대리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최 대리는 지난달 22일 은행을 찾은 40대 여성 고객이 3000만원을 여러 곳으로 이체하려는 모습을 보고 범죄 피해가 의심된다고 판단,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고객과 상담하는 과정에서 연예인을 사칭한 성명불상자에게 속아 돈을 송금하려던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과 은행 직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자칫 전액을 잃을 수 있었던 3000만원의 피해를 막았다.
이번 사례는 금융기관 직원의 세심한 관찰과 적극적인 신고가 금융사기 예방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례로 평가된다.
함윤석 보령경찰서장은 “은행원의 적극적인 제보로 범죄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보이스피싱과 로맨스스캠 등 범죄가 의심되는 상황을 발견하면 시민과 금융기관에서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령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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