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세포 이미징 기업 토모큐브가 홀로토모그래피(HT)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오가노이드 분석 표준화를 진행하고 첨단 반도체 계측 등 비바이오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흑자전환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오가노이드 분석 표준화 및 바이오 장비 매출 본격화
리딩투자증권 유성만 연구원이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토모큐브는 2세대 HT 기술을 활용해 3초 내 고해상도 3D 영상 획득이 가능한 상용화 기술을 보유 중이다. 미국 FDA의 동물실험 의무 폐지 법안 통과로 대체시험법(NAMs)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동사는 NIH 등 글로벌 빅파마 기관과 공동연구를 통해 분석 표준화를 선도하고 있다.
해당 리포트는 2026년 출시 예정인 'HT-X1 Max' 장비가 최대 500µm 두께의 오가노이드 분석을 지원하며, 글로벌 오가노이드 시장이 2029년 108억달러 규모로 성장함에 따라 장비 도입 수혜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반도체·유리기판 등 비바이오 사업 진출을 통한 포트폴리오 다변화
토모큐브는 비접촉 및 비파괴 실시간 계측이 가능한 HT 기술을 첨단 패키징과 유리기판 등 비바이오 산업에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하이브리드 본딩 공정의 측정 시간을 2분에서 1초로 단축했다. 2024년 이엘피와 모듈 공급 계약을 맺었으며, 2026년 유리기판 검사장비(HT-R1)의 양산 진입을 목표로 하여 올해 비바이오 부문에서만 연간 50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봤다.
2025년 4분기 흑자전환... 2026년 수익 구간 진입 예상
토모큐브의 2025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9.1% 증가한 50억원, 영업이익은 4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2025년 연간 총 매출액은 113억원, 영업적자는 56억원으로 집계되었다. 2026년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4.4% 증가한 231억원,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토모큐브는 원천 기술인 홀로토모그래피를 바이오 연구용 장비에 국한하지 않고 첨단 반도체 패키징 및 디스플레이 계측 장비로 다각화하며 새로운 매출 구조를 확보했다. 특정 산업군에 대한 실적 의존도를 분산시킨 점은 안정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중기이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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