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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월 산업생산 호조… 3월 중동사태 비상

반도체 생산 38년 만에 최대 증가 건설기성도 19.5%↑ 39년來 최대 2월 전산업생산지수 2.5% 상승 3월은 전쟁 영향 경기 하방 위험 반도체 생산이 38년 만에 최대폭으로 늘고 건설투자가 역대 최고 증가율을 기록하며...

2월 산업생산 호조… 3월 중동사태 비상

반도체 생산 38년 만에 최대 증가

건설기성도 19.5%↑ 39년來 최대

2월 전산업생산지수 2.5% 상승

3월은 전쟁 영향 경기 하방 위험

반도체 생산이 38년 만에 최대폭으로 늘고 건설투자가 역대 최고 증가율을 기록하며 2월 산업생산과 투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다만 중동 사태가 발발한 3월부터는 경기 하방 위험이 커질 전망이다.

31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지수(계절조정)는 118.4(2020년=100)로 전달보다 2.5% 증가했다. 2020년 6월(2.9%) 이후 5년8개월 만의 최대 증가폭이다. 광공업 생산도 5.4% 늘며 2020년 6월(6.6%)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생산지수(117.9)는 역대 최고치다. 반도체(28.2%)가 1988년 1월(36.8%) 이후 38년1개월 만에 최대 증가율을 기록한 영향이 크다. 반도체 생산지수(215.4) 또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건설경기는 바닥을 치고 반등하는 모습이다. 건설업체의 국내 시공 실적을 나타내는 건설기성(불변)은 19.5% 급증했다. 관련 통계를 작성한 1997년 7월 이후 최대폭 증가다. 향후 건설경기를 가늠하는 건설수주(경상)도 주택 등 건축(24.2%)이 증가하며 전년 동월 대비 6.7% 증가했다. 4개월 연속 증가세다.

다만 이번 지표는 지난달 28일 발생한 중동전쟁이 반영되기 전 수치다. 이두원 경제동향심의관은 “3월에는 일부 지표에서 (중동사태에 따른) 신호를 받겠지만, 본격적 영향은 4월 이후이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7.0으로 2월(112.1)보다 5.1포인트 떨어졌다. 비상계엄 사태 당시 2024년 12월(-12.7포인트) 이후 1년3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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