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25년 재무통' 김기남 띄운 사람인…실적 모멘텀 기대

중인 AI 신사업의 성과를 실질적인 '이익'으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황현순 대표이사는 그간... 지난 2014년 업계 최초 AI LAB 설립 이후 자소서 코칭, 모의면접, 인재풀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이며...

'25년 재무통' 김기남 띄운 사람인…실적 모멘텀 기대

영업이익 반등 과제…AI 에이전트 서비스로 신사업 공략

"재무 분야 전문성 쌓은 적임자…경영 효율화에 필수 인재"

(사람인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재무 전문가로 평가받는 김기남 사람인(143240) 경영지원본부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신사업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온 사람인이 경영 효율화로 내실 경영 다지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사람인은 김 본부장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지난 10년간 전사적 비용 최적화와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온 그를 경영 전면에 내세운 것은 최근 확장 중인 AI 신사업의 성과를 실질적인 '이익'으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황현순 대표이사는 그간 채용 시장 위축이라는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신사업을 주도해왔다. 최근에는 자연어 검색 기반의 '커리어 매칭 에이전트 서비스'를 론칭하며 '초개인화 커리어 비서' 시대 포문을 열었다.

지난 2014년 업계 최초 AI LAB 설립 이후 자소서 코칭, 모의면접, 인재풀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이며 시장 파이를 키워왔지만, 그만큼 투자 비용과 운영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도 커진 상황이다.

사람인은 지난해 1212억 원의 영업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1284억 원)보다 5.6% 감소한 규모다. 영업이익은 168억 원으로 전년(213억 원)보다 21.1% 줄었다.

반면 비용은 증가했다. 지난해 기타비용은 85억 원으로 전년(14억 원)보다 504.6% 뛰었다. 법인세 비용은 269억 원으로 전년(29억 원)에 비해 836% 늘었다.

업계에서는 사람인이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외형 성장에 김 이사의 '현미경 재무 관리'를 더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신규 론칭한 AI 에이전트 서비스가 시장에 안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무형의 비용을 효율화하고, 수익성을 개선해 실적 반등의 기회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사람인은 "김 본부장은 오랜 기간 재무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리스크 관리의 적임자"라며 "향후 수익성 회복 및 경영 효율화에 필수적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