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2006년 필라테스 국제 자격증을 딴 배우가 20년 뒤 학술 연구에 참여했다.
배우 김세아가 필라테스 강사를 넘어 웰니스 소비와 자기관리 정체성을 연구하는 영역까지 활동 반경을 넓혔다.
아워이앤엠은 김세아가 지난 30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한국광고학회 2026 가을철 정기학술대회’에서 발표된 ‘필라테스를 통한 웰니스 소비 여정: 참여 동기에서 자기관리 정체성 형성까지’ 연구에 참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연구에는 정영주, 김세현 고려대학교 연구자와 이은빈 한국항공대학교 연구자, 김세아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번 연구는 필라테스를 단순히 체형을 관리하거나 운동하는 수단으로만 보지 않았다.
사람들이 왜 필라테스를 시작하고, 꾸준한 운동 경험이 어떻게 자기관리 습관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로 이어지는지를 살폈다.
특히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 안정과 일상의 균형, 자기계발, 삶의 질까지 웰니스 소비의 영역으로 확장해 분석했다.
김세아에게 필라테스는 일회성 관심사가 아니다. 그는 2006년 매트 필라테스 국제 자격증을 취득했고 이후 기구 필라테스 자격까지 갖췄다. 배우 활동을 이어가면서도 필라테스 강사로 꾸준히 활동했다.
2020년에는 제주에서 필라테스 워크숍을 열었고, 방송에서도 직접 운동법과 자기관리 노하우를 공개해왔다.
올해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호흡과 중년 건강관리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20년 가까이 직접 몸으로 경험했던 필라테스를 이번에는 소비자 행동과 브랜드의 관점에서 들여다본 셈이다.
연구는 필라테스 같은 웰니스 서비스가 소비자의 일상에 자리 잡는 과정에서 단순한 운동을 넘어 자신의 생활방식과 정체성을 만드는 요소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AI 회의론의 시대: 광고는 어떻게 다시 소비자의 마음을 열 것인가’를 주제로 열렸다. 생성형 AI 광고와 소비자 반응, 브랜드 신뢰 등 광고산업의 주요 현안도 함께 논의됐다.
배우로 출발해 필라테스 강사가 된 김세아. 20년 가까이 이어온 자기관리는 이제 학술 연구라는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됐다. kenny@sportsseoul.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