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50만원대(시작가) 가성비를 자랑하는 BYD 돌핀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중심으로 BYD 차량의 사고 수리비가 비싸다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BYD코리아가 공식 해명에 나섰다. 외관상 손상이 크지 않아 보이더라도 차체 내부와 구조 부위에 추가 손상이 있을 수 있으며, 논란이 된 수리 견적 역시 실제 손상 범위와 필요한 작업을 토대로 산정됐다는 설명이다.
최근 유튜브와 주요 자동차 커뮤니티 등에서는 “차량 가격은 저렴하지만 가벼운 접촉 사고에도 수백만 원에서 1000만 원 안팎의 수리비 폭탄 견적이 나온다”는 불만 글이 확산됐다.
외관상 파손 정도가 크지 않은데도 과도한 부품 교체와 공임이 청구됐다며 차량 내구성에 대한 의구심과 부품을 중국에서 조달하느라 수리 기간이 지나치게 길어지고 서비스센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BYD코리아는 1일 관련 입장문을 내고 “최근 언론에서 기사화된 사고 건의 경우, 일부 손상 부위만 노출되거나 내부 손상에 대한 설명이 제외되면서 해당 차량의 정확한 손상 상태와 작업 범위가 실제보다 축소돼 전달된 측면이 있다”며 “해당 사고 차량의 견적은 구조 부위 교정과 주요 부품의 탈거·재장착 등 실제 수리 공정을 반영해 산정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사고수리 견적에는 국제 사고수리 견적 프로그램인 ‘아우다텍스(Audatex)’가 활용된다. 제조사가 제공하는 부품 정보와 표준 작업시간 데이터를 토대로 견적을 산출하는 시스템이다.
아우다텍스는 전 세계 100여개국에서 활용되고 있다.
국내 주요 수입차 브랜드와 주요 10개 보험사도 같은 시스템을 사용한다. 최종 수리비는 표준 정비시간·시간당 공임·부품비·실제 수리 범위를 종합해 결정한다.
BYD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고객이 부담하는 일반 수리의 시간당 공임은 평균 약 11만 5000원으로 부가세는 별도다. 개별 서비스센터의 공임은 각 딜러사와 지점의 운영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보험 수리 역시 보험사와 정비사업자 간 계약에 따라 적용되는 공임 기준에 차이가 있다.
BYD코리아는 서비스센터별 공임 차이에 대해 딜러사가 독립적으로 가격을 결정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본사가 일률적으로 공임을 정하는 대신 개별 서비스센터가 운영 기준과 정책에 따라 가격을 책정한다는 것이다.
부품 수급이 늦어 수리 기간이 길어진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주요 부품을 국내에 미리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부품 물류센터와 딜러 서비스 네트워크에 주요 정비·사고수리 부품을 사전 비축하고 정비 데이터와 딜러별 수요를 바탕으로 필요한 재고를 확보하고 있다.
국내에 재고가 없는 부품은 필요에 따라 항공편으로 조달한다. 지점별 긴급 배송체계도 운영한다. 수리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면 대차 서비스도 제공한다.
BYD는 지난해 1월 국내 승용차 시장에 공식 진출한 뒤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빠르게 판매량을 늘려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7월 국내 BYD 판매량은 총 1만4521대로 수입차 브랜드 판매량 4위를 차지했다.
캐스퍼보다 싼 쏘나타급? 왜 한국은 안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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