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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조달러 클럽’ 가입한 삼성전자… TSMC 이어 亞 2번째

엔비디아, 알파벳,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에 이어 세계 1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날 주가 급등에 힘입어 월마트(1조400억 달러)와 버크셔 해서웨이(1조 달러)를 앞지른 것이다. 아시아 기업...

‘1조달러 클럽’ 가입한 삼성전자… TSMC 이어 亞 2번째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7000선을 돌파한 6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자축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넘겼다. 대만 TSMC에 이어 아시아 기업으로는 두 번째다.

삼성전자는 6일 전장 대비 14.41% 급등한 26만6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은 1563조8795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전체 시총 6057조6000억원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액수다.

이같은 삼성전자의 기업가치를 미화로 환산하면 1조700억 달러가 넘는다. 엔비디아, 알파벳,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에 이어 세계 1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날 주가 급등에 힘입어 월마트(1조400억 달러)와 버크셔 해서웨이(1조 달러)를 앞지른 것이다.

아시아 기업 중에는 대만 TSMC만이 삼성전자보다 높은 기업가치를 보이고 있다. TSMC의 시총은 1조8000억 달러가 넘는다. 2011년 중국 국영 석유기업인 페트로차이나의 시총이 1조 달러를 넘긴 바 있으나, 이내 다시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전장 대비 9.25% 급등한 25만4000원으로 개장했다. 이후 장중 한때 27만원 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밤새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중심 대형 기술주들이 초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해석된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조1359억원을 순매수했다. 특히 삼성전자 한 종목만 3조968억원을 쓸어 담았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조3090억원과 576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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