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821조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들고 국회를 찾았습니다.
'모두의 성장'과 격차 완화에 집중 투자하겠다며 법정기한 내 처리를 당부했습니다.
이여진 기자입니다.
【기자】
820조 9천억 원,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안 시정연설에 나선 이재명 대통령.
내년도 예산안은 성장확산 예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지향하며 선도국가로 만들어 갈 미래선점 예산이자, 국가 성장을 국민의 성장으로 이어낼….]
이어 뚜렷한 경제 회복세에도 양극화의 그늘이 짙다며, '소수의 성장'에서 '모두의 성장'으로 전환하겠다 밝혔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서울·수도권만 잘 사는 나라가 아니라 지방·지역도 함께 잘 사는 나라, 성장의 결과뿐만 아니라 성장의 기회가 모두에게 주어지는 그런 공정한….]
이를 위해 대규모 민생 일자리와 서민 금융, 주거 안정 정책 등 3대 민생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 말했습니다.
기초생활보장 급여와 기초연금을 올리고, 신혼부부에게 혼인지원금 100만 원과 지방국립대 30개교 등록금 전액 지원 등을 약속했습니다.
국방 예산은 8.2% 늘린 72조 3천억 원을 편성해 핵추진잠수함 등 전력을 확보하고 스마트 강군으로 전환하겠다고 했습니다.
내년도 예산 편성 원칙도 소개했습니다.
담대하게 투자하되 비효율에 낭비하지 않고, 조세지출보다 재정지출을 우선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방을 우대할 거라고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석 반발이 나오자, 잠시 발언을 멈추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재판 재개하라!) 지금 얘기하고 있는데 자꾸 방해를 하는 얘기네요. 특별한 의견을 주시면 좋겠는데….]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법정기한인 12월 2일까지 처리되도록 국회의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OBS뉴스 이여진입니다.
<영상취재: 조성진, 현세진 / 영상편집: 이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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