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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 태군마마는 진리’ 김태군, 실수 만회한 ‘적시타’…다시 타오른 KIA, 김도영 ‘대포’로 역전 [PO3]

삼성전 김태군(37)은 진리다. 수비에서 아쉬운 플레이가 나왔고, 먼저 실점했다. 방망이로 만회했다.

김태군, 아쉬운 실수로 실점

자기 방망이로 만회

타선 계속 터지며 역전까지

[스포츠서울 | 광주=김동영 기자] 삼성전 김태군(37)은 진리다. 수비에서 아쉬운 플레이가 나왔고, 먼저 실점했다. 방망이로 만회했다.

KIA는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6 KBO 포스트시즌(PS) 플레이오프(PO) 3차전 삼성과 경기에서 1회초 2점 준 뒤 2회말 2-2 동점 만들었다.

실점 과정이 썩 좋지 않았다. 선발 시라카와 게이쇼가 김지찬-박승규를 잘 잡았다. 세 번째 타자 구자욱도 카운트 1-2에서 포크볼 뿌려 헛스윙 끌어냈다. 삼자범퇴로 끝날 상황이다.

이때 김태군이 공을 제대로 잡지 못했다. 뒤로 빠졌다.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 폭투다. 구자욱이 1루로 달려 세이프. 2사 1루가 됐다. 그리고 시라카와가 르윈 디아즈에게 우월 투런포 맞았다. 0-2가 됐다.

2회말 동점으로 붙었다. 선두 카스트로가 볼넷으로 나갔다. 나성범이 중견수 뜬공에 그쳤으나, 김선빈이 좌전 안타를 쳤다. 1사 1,2루다. 김규성이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나 2사 1,2루가 됐다.

김태군이 타석에 섰다. 스트라이크 2개 먹었다. 그리고 파울 2개다. 최원태의 5구째 커브가 한가운데 몰렸다. 그대로 받아쳐 좌전 적시타 만들었다.

김태군은 올해 정규시즌 삼성전에서 타율 0.310, 1홈런 12타점 기록했다. 정규시즌 타율 0.252, 6홈런 27타점이다. 삼성 상대로 강력했다. 중요한 가을야구 무대에서도 이 모습이 나왔다.

끝이 아니다. 계속된 2사 1,2루에서 하주석이 좌중간 적시타 때려 2-2 동점이 됐다. 삼성은 여기서 최원태를 내리는 초강수를 뒀다. 배찬승이 올라왔다. 박재현이 삼진으로 돌아서며 이닝이 끝났다. 그래도 동점이다.

3회말 뒤집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도영이 우월 솔로 아치 그렸다. 배찬승의 바깥쪽 높은 시속 152㎞ 속구를 제대로 밀었다. 맞는 순간 감이 왔다. 3-2 역전이다. KIA가 다시 뜨겁게 불타오른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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