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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 킬러’ 김태군 결승타+3타점, KIA가 웃었다…‘물방망이’ 삼성, 이길 수 없었다 [SS광주in]

KIA가 '폭염 브레이크' 후 첫 경기에서 웃었다. 삼성을 잡고 홈 3연전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페덱 킬러' 김태군(37)이 날았다. 삼성은 갈 길이 바쁜데, 에이스를 내고도 졌다.

KIA, 삼성 잡고 3연전 기선제압

‘폭염 브레이크’ 후 첫 경기 웃었다

선발 올러 QS 호투 ‘10승’ 달성

‘페덱 킬러’ 김태군 3타점 맹위

삼성은 타선 침묵에 울었다

[스포츠서울 | 광주=김동영 기자] KIA가 '폭염 브레이크' 후 첫 경기에서 웃었다. 삼성을 잡고 홈 3연전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페덱 킬러' 김태군(37)이 날았다. 삼성은 갈 길이 바쁜데, 에이스를 내고도 졌다.

KIA는 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과 경기에서 선발 아담 올러의 호투와 김태군의 3타점 활약을 앞세워 3-1로 이겼다.

11일 만에 경기에 나섰다. 경기 감각을 걱정할 수밖에 없었다. 방망이가 아주 활발한 것은 아니다. 그래도 딱 이길 만큼은 뽑았다. 마운드는 힘이 있었다. 상대보다 잘 던지고, 잘 치면 이기는 게 야구다.

삼성은 1위 추격을 위해 꼭 이겨야 했다. 타선이 터지지 않으니 도리가 없다. 일주일 만에 치르는 실전. 타자들의 감각이 정상이 아니다. 결과도 패배다.

KIA 선발 올러는 6이닝 4안타 무사사구 6삼진 1실점 퀄리티스타트(QS) 호투를 뽐내며 승리투수가 됐다. 6월30일 SSG전 이후 42일 만에 승리를 따냈다. 4경기 만에 승수 추가하며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올시즌 리그 세 번째 10승 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김태군이 날았다. 선제 결승 2루타 포함 1안타 3타점 올렸다. 삼성 크리스 페덱 상대 타율 0.667에 1홈런 6타점이 됐다. '킬러'다. 김선빈이 1안타 1볼넷 2득점 기록했고, 나성범이 1안타 1득점 올렸다.

삼성 선발 페덱은 7이닝 4안타 3볼넷 9삼진 3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 호투를 뽐냈다. 초반 속구-커터 위주로 갔다. 이후 커브-체인지업을 더했다. 지난 KIA전에서 5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이날은 잘 던졌다. 타선 지원이 없어 패전이다.

타선에서는 류지혁이 2안타 1타점 1도루로 힘을 냈다. 이재현이 1안타 1득점 올렸다. 다른 쪽이 아쉽다. 나머지 8명 타자들이 합계 1안타다. 구자욱이 1개 쳤다. 4번 최형우-5번 르윈 디아즈 합계 무안타 4삼진이 치명타다. 물방망이로는 이길 수 없다.

2회말 KIA가 먼저 점수를 냈다. 나성범 우측 안타, 김선빈 우중간 안타, 하주석 희생번트 등으로 2사 2,3루다. 김태군이 좌측 2타점 2루타 때려 2-0이 됐다.

추가점도 김태군이 냈다. 4회말 김선빈 볼넷과 하주석 우전 안타, 박정우 희생번트로 1사 2,3루 기회 잡았다. 김태군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 3-0이 됐다.

삼성은 5회초 이재현 우월 2루타와 상대 폭투 등으로 1사 3루 찬스를 맞이했다. 류지혁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1-3으로 붙었다. 그 이상이 없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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