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도영 40호 드디어 나왔으나
경기는 삼성이 6-2 승리
선발 최원태 5이닝 1실점 호투
최형우 2타점 적시타-박승규 투런
투타 모두 삼성이 앞섰다
[스포츠서울 | 대구=김동영 기자] 삼성이 KIA를 잡고 기분 좋은 3연승 달렸다. 1위 자리도 그대로 지킨다. 투타 조화가 돋보였다. KIA는 ‘슈퍼스타’ 김도영(23) 40호 홈런이 드디어 터졌다. 팀이 패하니 빛이 바랜다.
삼성은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KIA와 경기에서 선발 최원태를 비롯한 투수진 역투와 집중력을 발휘한 타선의 힘을 통해 6-4로 이겼다.
최근 3연승 질주다. 당연히 1위도 지켰다. 같은 날 KT가 SSG에 승리하며 승차는 그대로 1.5경기 유지됐다. 만약 졌다면 0.5경기 차가 될 뻔했다. 올시즌 상대전적 5승9패로 열세인 KIA를 만났으나 투타 모두 우위에 섰다.
KIA는 그렇게 기다린 김도영 40호 홈런이 나왔다. 구단 최초 ‘토종 40호’다. 리그 전체로 봐도 8년 만에 나온 국내 타자 40홈런이다. 최연소 기록은 깨지 못했다.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이날 팀이 패한 것은 아쉽다.
삼성 선발 최원태는 5이닝 4안타 2볼넷 3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7승(4패)이다. 미야모리 사토시가 0.2이닝 1실점이다. 김도영에게 홈런을 맞았다. 이승민(1.1이닝)-장찬희(1이닝)가 무실점으로 막았다. 김재윤이 9회 등판해 1이닝 2실점이다.
타선에서는 박승규가 투런포 쏘아 올리며 1안타 2타점 1볼넷 3득점이다. 데뷔 첫 10홈런 고지 밟았다. 최형우가 1안타 2타점 기록했다. 구자욱은 1안타 2볼넷 1득점이다. 김지찬 1안타 1볼넷 1득점도 있다. 양우현도 류지혁 대타로 급하게 들어가 적시타 때렸다. 이를 포함 2안타 1타점이다.
KIA 선발 시라카와 게이쇼는 4.2이닝 3안타 5볼넷 1삼진 4실점 패전이다. 제구가 흔들렸다. 볼넷이 너무 많다. 결국 5회도 채우지 못하고 내려왔다. 네 번째 투수 홍건희도 투런포 맞으며 1이닝 2실점이다.
타선에서는 김도영이 시즌 40호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 올렸다. 박재현도 솔로포 치는 등 3안타 1타점이다. 해럴드 카스트로와 김태군도 1안타 1타점씩 올렸다. 하주석도 2안타다. 김태군 1안타 1타점도 있다.
삼성이 4회말 먼저 점수를 뽑았다. 볼넷 2개와 안타 1개로 무사 만루다. 르윈 디아즈가 병살타를 쳤다. 3루 주자가 홈에 들어와 1-0이다. 대타 양우현 좌전 적시타로 2-0이 됐다.
KIA가 5회초 1사 3루에서 김태군 좌월 적시타가 나와 1-2로 붙었다. 이때 김태군이 홈런이라 판단해 늦게 뛰었다. 2루에서 아웃이다. KIA 흐름이 끊겼다. 이범호 감독 표정이 굳었다.
삼성이 5회말 달아났다. 볼넷 2개와 안타 등으로 2사 만루다. 최형우가 중전 2타점 적시타를 때려 4-1이 됐다. 6회초 김도영이 사토시 상대로 솔로 홈런 때렸다. 시즌 40호. 2-4로 붙었다.
7회말 1사 1루에서 박승규가 좌중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시즌 10호포다. 삼성이 6-2로 달아났다. 9회초 박재현 솔로포가 나오며 KIA가 3-6으로 붙었다. 김도영 안타-카스트로 적시 2루타로 4-6까지 갔다. 여기서 멈췄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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