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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말 많았던 드론작전사, 3년 만에 국방드론본부로

"한국에서 평양으로 보냈다"며 북한이 공개한 사진입니다.

말 많았던 드론작전사, 3년 만에 국방드론본부로

【앵커】

약 3년 전 포천에 갑자기 들어섰던 드론작전사령부는 지역 주민들의 반대가 유달리 극심했던 군 부대였습니다.

평양 무인기 침투 사건으로 논란도 키웠는데 경기 북부 드론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전문기관으로 개편됐습니다.

갈태웅 기자입니다.

【기자】

바닥에 떨어진 무인기.

나뭇가지에 걸린 기체도 있습니다.

"한국에서 평양으로 보냈다"며 북한이 공개한 사진입니다.

[조선중앙TV(지난 2024년 10월): 조사 결과 대한민국발 무인기라는 것이 과학적으로 확정됐습니다. 전문가들은 기술 감정과 분석을 통해서….]

수사 결과 드론작전사령부가 관여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2023년 9월 포천에 들어설 때부터 논란이 컸습니다.

2022년 12월 북한 무인기가 넘어온 후 성급하게 추진됐기 때문입니다.

[채수정 / 경기도 포천시(지난 2023년 8월): 동 전체 공청회라도 하고 그렇게 이뤄졌어야 되는데 졸속으로 이게 암암리에 자기네 마음대로 발표했다는 게….]

이 드론작전사가 3년여 만에 국방드론본부로 바뀌었습니다.

작전 임무는 각군으로 넘기고, 드론 실증·획득 지원, 민군 협력 업무를 맡습니다.

【스탠딩】

드론본부는 이곳 국방부나 계룡대가 아닌, 야전부대 부근에 남게 되면서 경기북부 드론 산업과 연계가 가능해졌습니다.

드론 전력 강화는 시급한 과제입니다.

러시아 도움을 받은 북한은 자폭용 드론 등으로 대남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해군은 장기적으로 드론 항모 확보를 추진 중입니다.

[이두희 / 국방부차관: 국방드론본부가 각군의 소요를 전투발전과 전력 발전으로 연결하고, 그 성과를 현장으로 순환시키는데 있어서….]

말 많았고 탈 많았던 드론작전사, 기술 역량을 결집하는 기관으로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OBS뉴스 갈태웅입니다.

<영상취재: 김재춘·장재호 / 영상편집: 정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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