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제78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서 거수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를 직접 참관하고 신속한 개발과 실전 배치를 지시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과의 국빈 오찬을 마친 뒤 국방과학연구소의 극초음속 활공비행체(HGV) 시험발사 현장을 찾았다.
이 대통령은 시험발사 성공을 보고받고 "우리의 안보는 스스로의 힘으로 확보하는 것"이라며 "첨단 무기를 개발하고 실전 배치해 국민들이 아무런 걱정하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HGV는 추진체로 대기권 상층부까지 가속 상승한 뒤 분리돼 낮은 고도로 활공하는 미사일이다.
예측하기 어려운 비행 궤적과 빠른 속도로 적의 방공망을 뚫을 수 있어 주요 표적을 타격하는 전략자산으로 꼽힌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도 극초음속 미사일을 핵잠수함에 버금가는 "자주국방의 핵심 열쇠"로 지칭하며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을 주문했다.
청와대는 "한반도 전장 환경에서 핵심표적을 타격할 수 있는 새로운 억제 수단의 본격적 확보를 위한 준비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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