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9일부터 24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6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의 인도-베트남 순방 일정을 발표했다.
위 실장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우선 19~21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초청으로 인도 뉴델리를 방문한다. 대한민국 대통령의 인도 방문은 8년 만이다.
이 대통령은 20일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모디 총리와 소인수회담·확대회담, 양해각서(MOU) 교환식, 공동 언론발표 등을 진행한다. 이후 모디 총리가 주최하는 오찬에도 참석한다.
위 실장은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개선 협상 가속화로 2030년까지 양국 교역액 500억달러 달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조선·해양, 금융, 인공지능(AI), 방산 등 전략 분야에서 우리의 강점을 살린 신규 협력 사업을 통해 양국 경제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8월 국빈으로 방한한 또럼 베트남 당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인도 방문을 마친 후 이 대통령은 22일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또럼 베트남 당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진다. 이와 함께 양해각서 교환식, 공동 언론 발표를 갖고, 또럼 서기장이 주최하는 국빈 만찬에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순방 마지막 날인 24일 럼 서기장과 베트남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탕롱황성을 방문해 친교 일정을 소화한 뒤 귀국한다.
인도와 베트남 모두에서 ‘비즈니스 포럼’ 행사가 열리며, 양국 경제계·재계 인사가 참석해 경제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위 안보실장은 “2030년까지 양국 교역액 1500억 달러를 달성하기로 하고 인프라, 원전 등 국가 발전의 핵심 분야에서 베트남과 호혜적,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며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에너지와 공급망 안정 핵심분야 협력 등 경제안보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소통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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