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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흡수합병 승부수 통했다… 에이프로젠바이오, 글로벌 항체 시장 공습

의료기기 및 소모품 관련주인 더블유에스아이와 유나이티드제약이 상승 중이며, 폴라리스AI파마와 네오이뮨텍도 순항하고 있다. 박셀바이오와 이수앱지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어서 엔솔바이오사이언스...

흡수합병 승부수 통했다… 에이프로젠바이오, 글로벌 항체 시장 공습

네이버 증권.

20일 국내 증시에서 제약 및 바이오 업종이 글로벌 기술 수출(L/O) 계약 체결과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전 소식에 힘입어 3.19% 급등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고금리 기조 완화와 함께 바이오 섹터로의 자금 유입이 본격화되면서, 그간 소외되었던 대형주부터 중소형주까지 일제히 훈풍이 부는 모습이다.

가장 뜨거운 종목은 단연 아이엠바이오로직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규모 기술 수출 계약 성과가 부각되며  이날 오전 9시18분 현재 300% 폭등한 10만 40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역시 상한가인 336원까지 치솟으며 화력을 더하고 있으며, 모회사인 에이프로젠 또한 24.00% 상승하며 동반 랠리를 펼치고 있다.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가 경기도 안산과 충북 오송을 거점으로 글로벌 바이오 시장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2년 바이오의약품 생산 설비와 기술력을 갖춘 계열사를 흡수합병하며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

현재 의약품 제조·판매를 담당하는 제약·바이오 사업과 반도체 장비 부품을 제조하는 엔투텍을 종속회사로 둔 다각화된 사업 구조를 갖췄다.

핵심 동력은 충북 오송공장이다. 이곳은 단일 공장 기준 세계 5위 수준의 항체 생산 능력을 보유한 최첨단 시설로, 에이프로젠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의 생산 및 상업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탄탄한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공급망 혁신을 이뤄내고 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차세대 신약 개발 기대감도 주가를 밀어 올린다. 앱토크롬은 16.46% 상승한 184원을 기록 중이며, 면역항암제와 백신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차백신연구소와 그린생명과학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통 제약 강자인 한미약품은 R&D 성과 기대감에 4.24% 상승한 54만 1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어 카나프테라퓨틱스, 파라택시스코리아, 현대약품이 나란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코미팜과 텔콘RF제약도 3%대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방사성의약품 신강자인 셀비온과 비타민 명가 경남제약도 매수세가 유입 중이다.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메타케어와 신라젠 역시 전일 대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소형 제약사들의 보폭도 넓어지고 있다. CMG제약과 지배구조 개선 기대감이 실린 한미사이언스가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아토피 치료제 임상이 주목받는 샤페론과 항암 신약 가치가 부각된 종근당도 순항 중이다. 이어 부광약품, 녹십자, 메드팩토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며 업종 전반의 온기를 전하고 있다.

글로벌 바이오텍으로 도약하는 기업들도 눈에 띈다. 에이프릴바이오와 보로노이가 2%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지주사 체제의 대웅과 건강기능식품 강자 동국제약도 상승세를 탔다. 이어 이뮨온시아, 알리코제약, 엠에프씨가 상승세를 유지 중이며, 동물의약품 전문 대성미생물도 강보합권이다.

기초 수액과 필수 의약품군도 안정적인 흐름이다. 대한약품과 테라젠이텍스가 상승 중이며, 티디에스팜과 서흥도 보폭을 맞추고 있다. 전문 의약품 비중이 높은 삼일제약과 대한뉴팜도 오름세다. 이어서 JW신약, SK바이오사이언스, 인벤티지랩 등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도 든든하게 지수를 받치고 있다. 조아제약을 비롯해 대장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64% 상승 161만 1000원에 거래 중이다. JW중외제약과 현대ADM도 상승 대열에 서 있으며, HLB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보령 역시 견고한 매수 우위를 점하고 있다.

우선주와 원료 의약품 섹터도 활발하다. 유유제약1우와 엔지켐생명과학이 상승 중이며, 유한양행우와 명문제약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방사성 의약품 기업 퓨쳐켐과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드림씨아이에스가 뒤를 잇고 있다. 이어 대웅제약, 신신제약, 일성아이에스, 바이젠셀도 오름세다.

국내 1위 제약사 유한양행은 1% 상승한 9만 9900원을 기록 중이다. 신풍제약과 일동홀딩스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동아에스티와 우진비앤지도 1%대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 이어서 씨티씨바이오, 바이넥스, 하나제약, 삼성제약이 나란히 우상향하고 있다.

지주사 및 바이오 벤처들도 흐름이 좋다. 녹십자홀딩스와 JW홀딩스가 상승 중이며, 듀켐바이오와 동화약품도 매수세가 꾸준하다. 광동제약과 한국파마에 이어 에스티팜, 셀트리온도 상승세를 굳히는 모양새다. 이어 HK이노엔, 팜젠사이언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도 고개를 들고 있다.

배당 매력이 높은 JW중외제약우와 삼성에피스홀딩스가 상승하고 있으며, 지투지바이오와 서울제약도 반등에 성공했다. 위더스제약과 휴메딕스도 상승 흐름이다. 이어 이엔셀, HLB테라퓨틱스, 휴온스가 나란히 상승하며 지수 하방을 지지하고 있다.

의료기기 및 소모품 관련주인 더블유에스아이와 유나이티드제약이 상승 중이며, 폴라리스AI파마와 네오이뮨텍도 순항하고 있다. 박셀바이오와 이수앱지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어서 엔솔바이오사이언스, 오름테라퓨틱, 삼익제약, 환인제약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 후반까지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코오롱생명과학과 삼아제약이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셀트리온제약과 이글벳도 거래가 활발하며, JW생명과학과 SK바이오팜도 상승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삼진제약, 이연제약, 지놈앤컴퍼니가 상승하고 있다.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한독과 경동제약을 필두로 한올바이오파마, 화일약품 등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안국약품, 비씨월드제약, 신일제약, 대원제약 역시 상승세를 타며 업종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이날 시장은 대봉엘에스, 씨엑스아이, 큐라클, 모아라이프플러스 등 중소형주가 가세하며 열기를 더했다. 종근당홀딩스, 유유제약, 진양제약, 리가켐바이오 등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도 상승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 티움바이오, 애드바이오텍을 비롯해 JW중외제약2우B, 에이비온, 명인제약, 대화제약, 영진약품, 중앙백신, 동아쏘시오홀딩스 등 전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업계에서는 특정 테마에 국한되지 않은 전방위적 매수세가 유입되며 섹터 전반의 투자 심리가 살아났다고 말했다.

이번 업종 상승은 단순한 수급 개선을 넘어 국내 기업들의 신약 파이프라인이 글로벌 임상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바이오산업 관계자는 "2026년은 K-바이오가 글로벌 빅파마로 기술을 수출하는 것을 넘어, 직접 상업화 단계에 진입하는 원년"이라며 "미국의 생물보안법 시행에 따른 반사이익과 금리 인하라는 우호적 매크로 환경이 맞물려 제약 섹터의 멀티플 상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임상 결과에 따라 변동성이 클 수 있으므로 기술력이 검증된 시총 상위주와 현금 흐름이 안정적인 전통 제약사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안분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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