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각종 지표의 종가가 표시되고 있는 딜링룸 전광판 [사진=신한은행]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의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증권시장은 다시금 긍정적 전망이 지배하는 낙관장이 형성되고 있다. 특히 코스피는 SK하이닉스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하는 데 성공했다.
20일 코스피는 주말 새 이란 해군 함정의 민간 선박 공격에도 불구하고 0.44% 오른 6219.09로 마감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2차 휴전 협상이 완전히 틀어질 것이라는 우려 대신 이번 협상을 계기로 최종적 협상 가이드라인을 형성해 나갈 것이라는 단계별 추진 아이디어에 힘이 실리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6278.36까지 오르며 6300선 회복을 시도하기도 할 정도로 탄력을 받았다. 이 같은 상승은 SK하이닉스가 주도했다. 실적 발표를 앞둔 SK하이닉스는 장중 4% 넘게 오르면서 장중 사상 최고가(117만5000원)을 새로 썼다. 종가 기준으로도 3.37% 상승하며 사상 최고 종가(116만6000원)로 마감하는 데에도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소폭 하락(-0.69%)하며 숨을 고르는 모습이었다.
방위산업과 2차 전지, 바이오 등의 대표 대형주에서 상승 흐름이 나타났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4%), LG에너지솔루션(2.63%), SK스퀘어(2.79%), 삼성바이오로직스(0.25%) 가 상승 마감하며 주가를 견인했다.
코스닥도 상승 마감했다. 전장 대비 4.81포인트(0.41%) 오른 1174.85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2.94포인트(0.25%) 내린 1167.10으로 출발해 상승 전환 이후 상승세를 유지했다.
한편, 환율도 1470원대를 기록하는 등 휴전 기대감에 들뜬 모습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장 대비 6.3원 하락, 1477.2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3시 30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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