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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휴스틸, 그린에너지·송유관 정조준… 글로벌 강관 강자 도약

네이버 증권.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투자 확대와 북미 시장의 견조한 강관 수요에 힘입어 30일 강관 테마주들이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정용 강관(OCTG)과 송유관 등 고부가 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을...

휴스틸, 그린에너지·송유관 정조준… 글로벌 강관 강자 도약

네이버 증권.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투자 확대와 북미 시장의 견조한 강관 수요에 힘입어 30일 강관 테마주들이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정용 강관(OCTG)과 송유관 등 고부가 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동력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가장 두드러진 상승세를 기록 중인 종목은 휴스틸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북미 지역의 에너지 시추 활동 증가에 따른 강관 수출 확대 수혜주로 부각되며 이날 오전 9시49분 현재 전일 대비 5.15% 상승한 5510원에 거래 중이다.

해당 종목은 탄탄한 해외 영업망을 바탕으로 테마 내 시세 분출을 주도하고 있다.

강관 전문 제조업체 휴스틸은 군산 제2국가산업단지에 대구경 강관 공장 시설 투자를 단행하며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1967년 강관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된 휴스틸은 1973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중견 기업이다. 지난 2015년 STS(스테인리스) 제조 설비를 인수하며 사업 외연을 확장한 바 있다.

휴스틸은 배관용 강관을 비롯해 유정용 강관(OCTG), 구조용 강관, 전선관 등을 생산하며 건설, 조선, 자동차, 기계 등 국가 기간산업에 필수 기초 소재를 공급해 왔다. 이번 군산 시설 투자는 기존 사업 영역을 넘어 그린에너지 산업 및 송유관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신규 시장 개척과 더불어 수출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분야의 강자인 SK오션플랜트 역시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 확충 기대감을 등에 업고 전일보다 1.12% 상승한 2만 7150원을 기록 중이다.

최근 상장 이후 주목받는 넥스틸은 고품질 강관 제조 역량이 평가받으며 0.97% 상승한 1만 1480원에 거래를 이어간다. 국내 최대 강관 생산 능력을 보유한 세아제강도 견조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상승 대열에 합류중이다.

대형 배관재 전문 기업인 KBI동양철관은 가스관 및 송유관 프로젝트 수주 기대감 속에 상승세를 나타내며, 하이스틸 역시 자동차 및 산업용 강관 수요 대응력을 앞세워 소폭 상승 마감했다.

반면, 내수 중심의 상하수도관이나 건설용 자재 비중이 높은 종목들은 하락세를 면치 못한다. 주철관 제조사인 한국주철관은 건설 경기 회복 지연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로 약세를 보이며, 스테인리스 강관 전문인 이렘과 유에스티 역시 투자 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정밀 인발강관 전문사인 율촌은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세를 보이며, 종합 금자재 업체인 금강공업은 주택 건설 시장의 부진 여파가 반영되며 하락중이다.

금강공업은 현재 전일 대비 2.75% 하락한 4,770원에 거래 중이다. 에너지 인프라용 강관은 웃었지만, 건설용 강관 비중이 높은 종목들은 고금리 지속에 따른 하방 압력을 받는 모양새다.

철강 및 인프라 전문가들은 강관 업종의 수출 경쟁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철강산업 전문가는 "미국 내 자국 우선주의 정책 기조에도 불구하고 에너지용 강관은 대체 불가능한 수요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출 쿼터 제한 등 대외 변수가 상존하므로, 원가 경쟁력과 고부가가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춘 상위 기업 중심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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