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예멘의 친이란 세력인 후티 반군의 공격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와 공항 석유시설 등 4곳을 타격했다고 주장했는데, 중동 불안이 확대되면서 국제유가는 5개월 만에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유재명 월드리포터입니다.
【기자】
산악지역을 달리던 차량이 공격을 받아 폭발합니다.
후티 반군이 예멘 마리브주에서 사우디 지원을 받는 세력을 공격했다며 공개한 영상입니다.
마리브주는 예멘 정부의 석유 가스 시설과 발전 시설이 있는 거점 도시입니다.
후티는 또, 지난 48시간동안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국방부 건물을 비롯해 담맘 공항, 아브하 공항 등을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서부 얀부의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인 아람코 석유 시설을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야히야 사리 / 후티 반군 대변인 : 얀부의 아람코 시설을 직접 타격해 화재를 일으켰습니다.]
사우디 민간항공청은 후티의 공격으로 담맘 킹파드 국제공항에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람코는 동부 다란의 본사 직원들에게 대피령을 내리고 재택근무를 지시했습니다.
사우디 지원을 받는 예멘 정부군도 24시간 동안 후티 진지 등을 830여 차례 공격해 후티 대원 280여 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처럼 중동 정세 불안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도 급등했습니다.
글로벌 유가 기준인 브렌트유는 하루 만에 4% 올라 배럴당 113달러 17센트로,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아람코는 중동 상황이 정상화되면 원유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아시아 지ㅣ역에 비축량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민 나세르 / 아람코 최고경영자 : 상황이 정상화되면 비축유 보충과 시장의 추가 수요로 원유 수요가 약 300만 배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또, 페르시아만과 홍해를 잇는 송유관 수송 능력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월드뉴스 유재명입니다.
<구성 : 김상냥 / 영상편집 : 장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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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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