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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횡성, 가을축제 한마당…찐빵부터 한우, 역사문화까지

강원도 횡성군이 10월 한 달간 특산품인 안흥찐빵과 횡성한우, 역사문화를 주제로 한 가을축제를 잇달아 선보인다.

강원도 횡성군이 10월 한 달간 특산품인 안흥찐빵과 횡성한우, 역사문화를 주제로 한 가을축제를 잇달아 선보인다.

안흥면과 횡성읍, 강림면에서 서로 다른 주제의 축제가 이어져 먹거리와 공연·체험, 역사문화, 트레킹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안흥찐빵축제가 가을 축제의 포문을 연다. 이번 축제는 다음 달 2∼4일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찐한 맛, 빵 터지는 안흥찐빵축제’를 주제로 손찐빵의 전통과 지역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찐빵 무료 나눔과 황금 찐빵을 잡아라, 무게 맞히기, OX 퀴즈, 스탬프 투어 등이 진행된다.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에서는 하루 두 차례 찐빵 만들기와 공방 체험을 운영한다. 향토 먹거리 장터와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 공연과 가요제도 마련된다.

횡성의 대표 가을축제인 제22회 횡성한우축제는 7∼11일 섬강 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맛있다, 머물다, 빛나다’를 주제로 먹거리와 문화예술, 체험 등 3개 분야 17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한우 구이터를 중심으로 횡성한우 판매장과 맛마당 푸드존, 로컬팜마켓 등을 운영한다. 매일 저녁에는 이찬원, 박서진, 안성훈, 천록담, 김희재 등이 출연하는 뮤직페스타가 이어진다.

멀티미디어 불꽃쇼와 유등페스타, 레트로 카니발, 키즈파크 등 주·야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17∼18일 강림면 노구사당 일원에서는 제7회 태종노구문화제가 열린다. 태종 이방원과 운곡 원천석, 노구할머니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강림면의 역사와 자연을 함께 조명한다.

대표 프로그램은 역사해설을 들으며 걷는 ‘왕의 길’, ‘스승의 길’, ‘노구의 길’ 트레킹이다. 태종의 강림 방문을 재현한 왕의 행렬과 노구제례, 과거시험, 전통문화공연, 면민노래자랑이 마련돼 있다.

전통의복체험과 달고나, 봉숭아물들이기, 역사사진전 등 가족단위 체험행사도 운영한다.

군은 축제특수가 행사장에 머물지 않고 전통시장과 음식점, 숙박시설 등 지역상권과 농특산물 판매장, 관광지로 확산하도록 연계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27일 “횡성의 맛과 역사, 문화를 즐기고 지역 곳곳을 둘러보는 가을 여행이 되도록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횡성=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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