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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황금들녘·야행·미식…"두 번의 연휴" 10월 가을축제 시작된다

10월에는 개천절 대체공휴일(3~5일)과 한글날(9~11일)이 주말과 맞물려 사흘 연휴가 두 번 찾아온다. 가을 나들이 수요가 몰리는 이 시기에 맞춰 전북 곳곳에서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1일부터 김제지평선·전주국가유산야행·임실N치즈·군산 짬뽕페스티벌·정읍 구절초 꽃축제 개최

10월에는 개천절 대체공휴일(3~5일)과 한글날(9~11일)이 주말과 맞물려 사흘 연휴가 두 번 찾아온다. 가을 나들이 수요가 몰리는 이 시기에 맞춰 전북 곳곳에서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황금빛 들녘을 배경으로 한 김제지평선축제부터 국가유산을 따라 걷는 야행, 가을꽃이 만개한 꽃축제, 지역 대표 먹거리를 내세운 미식 축제까지 연휴에 즐기기 좋은 전북의 축제들을 모았다.

◇ 황금들녘에서 만나는 가을 정취, ‘김제지평선축제’

김제시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벽골제 일원에서 제28회 김제지평선축제를 연다. 올해는 짚 미로 탈출, 짚공차기 등 체험 공간을 넓혔고, 쌀밥 짓기 등 김제 쌀을 활용한 먹거리 체험도 새롭게 선보인다.

전통 농경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줄다리기 대회와 농악 경연대회, 벽골제 전설을 담은 쌍룡놀이 공연도 펼쳐진다.

◇ 천년 전주의 역사를 따라 걷는 가을밤, ‘전주국가유산야행’

전주시는 10월 2일부터 3일까지 전주한옥마을과 경기전, 전라감영, 풍남문 일원에서 하반기 전주국가유산야행을 개최한다. ‘천년고도 전주, 역사 속 밤마실’을 주제로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야행에서는 8개 분야의 ‘술사’들이 공연·그림·여행·음식·이야기 등을 중심으로 23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예술인 공연과 후백제의 역사를 따라가는 스탬프 투어 등을 통해 국가유산의 가치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 치즈처럼 쭉 늘어나는 재미, ‘임실N치즈축제’

임실군은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에서 ‘임실N치즈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고 지정환 신부가 산양 두 마리로 시작해 국내 최초로 치즈를 만들어내기까지의 도전과 역사를 기리는 자리다. 방문객들은 치즈 늘리기와 피자 만들기, 치즈 퐁뒤 체험 등 10개 테마, 64개 프로그램을 통해 임실과 치즈를 보고, 맛보고, 즐길 수 있다.

◇ 가을이 머무는 하얀 꽃동산, ‘정읍 구절초 꽃축제’

정읍시는 10월 8일부터 18일까지 구절초 지방정원에서 ‘구절초 꽃축제’를 연다.

옥정호로 흘러드는 맑은 계곡과 솔숲을 배경으로 펼쳐진 동양 최대의 12만㎡ 구절초꽃 동산에서 가을 절정에 만개한 구절초를 감상할 수 있다. 시는 이 곳을 동양최대 규모의 구절초 군락지로 소개하고 있다. 꽃구경 외에도 가을과 지역 향토자원을 주제로 한 꽃김밥과 꽃 떡만들기, 정원멍과 족욕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 중식의 도시에서 즐기는 매콤칼칼 축제, ‘군산짬뽕페스티벌’

군산시는 한글날인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백년광장 일원에서 지역 대표 미식 관광자원인 짬뽕을 주제로 ‘짬뽕 페스티벌’을 연다.

짬뽕의 뿌리는 화교들이 즐기던 ‘초마면’이다. 여기에 항구도시 군산의 풍부한 해산물과 얼큰한 고춧가루가 더해지며 지금 우리에게 익숙한 짬뽕으로 자리잡았다.

행사장에는 지역 중식당들이 참여하는 먹거리 부스와 짬뽕을 주제로 한 이색 체험이 운영된다.  ‘급식대가’로 알려진 이미영 쉐프와 ‘고기깡패’ 데이비드 리 쉐프 등을 직접 만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돼 기대를 모은다.

10월 전북 축제 일정 모음. / AI 생성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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