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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장품 어닝 시즌 앞두고 희비교차...대형주는 숨 고르기·ODM주는 질주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산업 전반에 어닝 시즌을 앞둔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화장품 업계 역시 '역대급 성적표'를 예고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화장품 어닝 시즌 앞두고 희비교차...대형주는 숨 고르기·ODM주는 질주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산업 전반에 어닝 시즌을 앞둔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화장품 업계 역시 ‘역대급 성적표’를 예고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0% 증가한 31억 달러를 기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상장 화장품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도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이다.

본지는 이러한 기대감을 주가 흐름에 반영해 보기 위해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애경산업 등 대형 브랜드주 3개사와 코스맥스, 한국콜마, 코스메카코리아 등 ODM 3개사의 1월 2일 대비 4월 7~8일 현재 네이버증권 화장품 섹터 주가 추이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같은 기간 대형 브랜드주는 소폭 상승과 하락이 엇갈리며 전반적으로 방어적인 흐름을 보인 반면, ODM주는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내며 시장 기대가 주가에 선반영되는 모습이었다.

대형주 가운데 아모레퍼시픽은 1월 2일 12만6,900원에서 4월 7일 13만600원으로 2.9% 상승했고, 애경산업도 같은 기간 1만3,470원에서 1만4,360원으로 6.6% 오르며 비교적 선방했다. 반면 LG생활건강은 27만원에서 24만6,000원으로 8.9% 하락하면서, 대형주 평균 변동률은 0.2%에 그쳐 주가 흐름이 사실상 정체 국면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ODM주는 전반적으로 확연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코스맥스는 1월 2일 17만8,000원에서 4월 8일 18만5,000원으로 3.9% 상승했고, 한국콜마는 6만5,400원에서 7만6,600원으로 17.1% 급등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스메카코리아 역시 같은 기간 7만원에서 7만5,100원으로 7.3% 오르며, ODM주의 평균 변동률은 9.5%에 달했다.

따라서 ODM주는 글로벌 진출 브랜드 수 증가 자체가 곧바로 실적 확대로 연결되는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K-뷰티 투자 논리는 ‘개별 브랜드 성과’ 중심에서 ‘글로벌 확장의 구조적 수혜’로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화장품 섹터는 6일 0.19% 소폭 상승 이후 7일에는 –2.24% 하락하며 단기 조정 국면에 진입했지만, 8일 들어 3.92% 반등하며 빠르게 낙폭을 회복했다.

오늘 화장품 섹터가 3.92% 반등했다.

8일 높은 반등으로 총 66개 종목 가운데 에코글로우, 현대바이오, 내츄럴엔도텍 등의 순으로 57개 종목이 상승한 반면 넥스트아이, 진코스텍 등 5개 종목만 하락했다.

한편 한국거래소 증시 브리프에 따르면 국내 증시는 강한 반등세를 이어갔다. KOSPI는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5,872.34포인트로 마감해 전일 대비 6.87% 급등했고, KOSDAQ도 3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1,089.85포인트로 5.12% 상승했다.

증시는 미·이란 휴전 협상 기대감으로 상승 출발한 가운데, 장중 원화 약세 폭이 축소되고 1분기 실적 개선 기대가 부각되면서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돼 상승 폭을 확대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2조4,722억 원, 기관이 2조7,113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5조4,136억 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외국인은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2조1,001억 원을 순매수했으며, 건설(2,101억 원), 금속(1,030억 원) 업종에서도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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