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이완식 병원장 취임 “세계 최고 암병원 도약”
▲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제12대 이완식 병원장 취임식에서 주요 보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18일 미래의료혁신센터 미래홀에서 제12대 이완식 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전남대학교 이근배 총장과 전남대학교병원 정신 병원장, 구복규 화순군수, 정준호 국회의원 등 주요 내외빈과 교직원이 참석했다.
취임식은 병원장 약력 소개를 시작으로 병원기 인계, 격려사와 축사, 취임사, 주요 보직자 소개 순으로 진행했다.
이 원장은 취임사에서 자연 속 치유 환경을 갖춘 병원의 정체성을 강조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진료 활성화와 암센터 기능 강화를 핵심 비전으로 내세웠다. 진료 프로세스 개선과 수술 인프라 확충, 낮 병동 활성화, 특수 시술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진료의 질과 양적 성장을 동시에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또한 최첨단 입자치료기 등 최신 암 진단 및 치료 장비를 도입하고 연구와 임상 협력을 확대해 전국을 선도하는 암 치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완식 병원장은 “세계 최고의 암병원이라는 기치를 높이 들고 연구와 교육의 중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진료 활성화와 암센터 기능 강화를 통해 화순전남대병원의 암 치료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환자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병원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라며 “모든 구성원이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어 지역과 국가 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역설했다.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화순전남대병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암 전문병원으로 성장한 성과를 치하하며 병원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정신 전남대학교병원장은 이 원장의 리더십 아래 병원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길 기대한다는 뜻을 전했다.
구복규 화순군수와 정준호 국회의원도 지역 의료 인프라 확충과 병원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제12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이완식 교수는 1994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2년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소화기내과 교수로서 소화기암 치료내시경 분야의 권위자로 활동해 온 이 원장은 화순전남대병원 개원 초기부터 소화기암 진료 체계의 기반을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연간 3만 건 이상의 진단내시경과 5000건 이상의 치료내시경을 시행하는 소화기암센터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병원장의 임기는 2026년 3월 1일부터 2028년 2월 29일까지 2년이다. 이와 함께 병원을 이끌 주요 보직자로는 문경섭 진료부원장(신경외과), 성명석 사무국장, 정승일 기획조정실장(비뇨의학과), 권동득 광주전남지역암센터소장(비뇨의학과), 박민호 교육수련실장(내분비외과), 오인재 의생명연구원장(호흡기내과) 등을 임명했다.
◇중앙대광명병원 나용재 교수,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 선정
▲ 나용재 교수.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재활의학과 나용재 교수가 2026년 한국연구재단 개인기초연구사업 우수연구-신진연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연구 과제명은 ‘SPECT/CT 기반 림프 흐름ㆍ조직 성상ㆍ근육의 융합지표 개발 및 AI 예후예측 모델 구축을 통한 림프부종 정밀 재활 플랫폼 개발’이다.
나 교수는 앞으로 수년간 국비를 지원받아 이번 연구를 수행한다.
림프부종은 림프계 기능이 떨어져 조직 내 림프액이 비정상적으로 쌓이는 만성 질환이다.
주로 암 수술 후 림프절을 절제하거나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에게서 나타난다.
국내에서도 유방암과 부인과 암, 비뇨기계 암 환자의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림프부종 환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예후를 정밀하게 예측하고 환자별 재활 전략을 세울 수 있는 객관적인 평가 체계가 부족한 상황이다.
나용재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SPECT/CT 기반 정량적 림프신티그래피를 활용해 림프 흐름과 조직 성상, 근육 상태를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융합지표를 개발한다. 이를 바탕으로 AI 예후예측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기존에 따로 평가하던 림프 기능 지표들을 하나의 정밀 재활 플랫폼으로 합쳐 림프부종 환자 맞춤형 재활 치료의 근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SPECT/CT 영상의학과 AI 기술을 융합해 림프부종 재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나용재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림프부종 환자의 예후를 보다 정확히 예측하고, 개별 환자의 상태에 최적화된 재활 치료 전략을 제시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며 “궁극적으로 림프부종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연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용재 교수는 림프부종과 근전도, 노인 척추 재활, 연하장애, 운동의학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아산재단, 제19회 아산의학상 시상식 개최
▲ 아산사회복지재단이 18일 제19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열고, 의과학 발전에 기여한 수상자들에게 상을 수여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이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9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열고, 의과학 발전에 기여한 수상자들에게 상을 수여했다.
기초의학부문 수상자 서울대 약학과 이호영 교수와 임상의학부문 수상자 연세의대 김승업 교수에게는 각각 상금 3억 원을 전달했다.
만 45세 미만의 의과학자에게 수여하는 젊은의학자부문은 서울대 생명과학부 마틴 슈타이네거 교수와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교수를 이주명 선정했다. 재단은 이들에게 각각 5000만 원을 수여해 총 4명의 수상자에게 상금 7억 원을 시상했다.
기초의학부문 수상자인 이호영 교수는 흡연과 미세먼지 등 환경적 요인이 폐암과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발생과 진행을 촉진하는 분자적 기전을 체계적으로 규명했다. 이를 토대로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수상자로 선정했다.
임상의학부문 김승업 교수는 2005년 초음파를 이용한 순간 탄성측정법을 선도적으로 국내에 적용하는 등 비침습적 간섬유화 진단 분야를 이끌었다. 간질환 치료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 점이 이번 수상의 배경이 됐다.
젊은의학자부문 마틴 슈타이네거 교수는 기존보다 수백 배 빠르고 정확하게 단백질 구조를 예측ㆍ분석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단백질 구조 분석 분야의 혁신을 이끈 성과를 인정했다.
이주명 교수는 관상동맥질환, 특히 심혈관 중재시술 영상 및 생리학적 검사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거두며 환자 예후 개선에 기여했다.
정몽준 이사장은 “의과학은 인류의 질병 극복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 전 세계의 미래를 밝혀줄 산업 측면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며 “아산의학상이 의과학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사회복지재단은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의과학자를 격려하기 위해 2008년 아산의학상을 제정했다. 재단은 지금까지 총 61명에게 아산의학상을 수여해 왔다.
◇돌봄재정 공동행동 "돌봄통합지원법 전국 시행 앞뒀지만 재정 지원은 턱없이 부족"
▲ 돌봄과 미래를 비롯해 노동, 시민, 보건의료 등 131개 단체가 참여한 ‘돌봄재정 획기적 확대 공동행동’은 18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가 오는 27일 돌봄통합지원법의 본격적인 전국 시행을 앞두고 2027년 돌봄 재정을 획기적으로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돌봄과 미래를 비롯해 노동, 시민, 보건의료 등 131개 단체가 참여한 ‘돌봄재정 획기적 확대 공동행동’은 1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노인과 장애인이 살던 곳에서 존엄한 삶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과감한 재정 투입이 필수라고 주장했다.
공동행동은 지난 8년간 시범사업 단계에 머물던 통합돌봄이 전국 모든 시군구에서 시행을 앞두고 있으나, 돌봄 재정은 이에 상응하는 구조로 전환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작년 시민사회단체가 2132억 원의 예산을 요구했으나 정부는 914억 원만 반영했으며, 그중 지자체가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사업비는 620억 원에 불과하며, 이는 시군구 당 평균 2.7억 원 수준으로 전국적인 돌봄 체계를 가동하기에는 터무니없이 부족한 규모라는 지적이다.
이들은 2027년 예산에 지자체 통합돌봄 사업비 3067억 원과 돌봄 인프라 투자 예산 1조 1310억 원을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실정에 맞춰 예산을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교부 제도를 ‘포괄보조’ 방식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지역사회돌봄은 노인과 장애인이 존엄성을 유지하며 살던 곳에서 계속 살 수 있게 해 가족의 부담을 줄이려는 노력”이라며 “돌봄 체계 미비로 인해 우리 사회는 간병 살인 같은 비극적인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재인, 윤석열 정부를 거쳐 시범사업으로만 진행하던 통합돌봄이 이번 달부터 전국 시군구에서 의무적으로 시행돼 복지 역사에 중요한 날이 될 것”이라면서도 “정부와 국회가 예산 편성에 소홀하다면 통합돌봄의 미래는 어두울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동행동은 "4월 중 조직 구성을 완료하고 돌봄 재정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재원 마련 방안과 인프라 확대를 위한 중장기 계획 등을 연구해 정책에 반영하도록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기본사회위원회의 돌봄 과제가 복지국가로 가는 강력한 추진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행동에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대한치과의사협회,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사회단체들이 참여했다.
◇건양대병원 출신 윤정희 원장, 고압산소치료기 기증
▲ 건양대병원 이비인후과에서 근무한 서울아산이비인후과 윤정희 원장이 돌발성 난청 환자 치료에 활용할 고압산소치료기를 건양대병원에 기증했다.
건양대병원 이비인후과에서 근무한 서울아산이비인후과 윤정희 원장이 돌발성 난청 환자 치료에 활용할 고압산소치료기를 건양대병원에 기증했다.
돌발성 난청은 특별한 원인 없이 갑작스럽게 청력이 떨어지는 질환으로, 발병 후 치료를 시작하는 시점에 따라 회복 가능성이 크게 달라진다.
현재 고용량 스테로이드 치료를 표준 치료로 시행하지만, 일부 환자는 충분한 회복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최근에는 고압산소치료를 병행하는 치료 전략이 주목을 받는다.
고압산소치료는 높은 압력 환경에서 산소를 공급해 혈액 내 용해산소량을 늘리는 방식이다. 내이 조직의 산소 공급을 개선하고 손상한 청각세포의 회복 환경을 조성한다.
이런 이유로 해외 임상 연구와 의료 가이드라인에서도 돌발성 난청 치료의 보조적 치료 옵션으로 권고한다.
윤정희 원장은 “일전에 몸담았던 건양대병원의 발전과 함께 돌발성 난청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치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건양대병원 이비인후과 이종빈 교수는 “본원에서 근무한 의료진의 뜻깊은 기증으로 난청 환자 치료 환경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진료와 연구를 통해 지역 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고려대의료원 동탄 제4고대병원 건립 본궤도
▲ 고려대 윤을식 의무부총장(왼쪽)과 화성특례시 정명근 시장이 업무협약식에서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추진하는 동탄 제4고대병원 건립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고려대의료원은 18일 오전 10시 동탄구청 대회의실에서 화성특례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업 컨소시엄 대표사들과 함께 동탄 제4고대병원 건립 지원 및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는 고려대 윤을식 의무부총장, 화성특례시 정명근 시장, LH경기남부지역본부 권운혁 본부장을 비롯해 시행사 리즈인터내셔날, 시공사 우미건설, 금융사 미래에셋증권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급속히 성장하는 화성특례시와 수도권 남부 지역의 의료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형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각 기관은 향후 병원 건립을 위한 공동 협력을 본격화하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동탄 제4고대병원은 700병상 이상 규모의 최상급 종합병원으로 건립한다. 단순한 종합병원을 넘어 스마트 의료 시스템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미래형 의료 플랫폼을 지향한다.
특히 AI 기반 진료지원 시스템, 초연결 스마트 인프라, 디지털 트윈, 정밀의학 기반 진료 체계 등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새로운 의료 경험을 제공하는 미래병원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환자 중심의 맞춤형 정밀의료와 데이터 기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차세대 의료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기존 안암ㆍ구로ㆍ안산병원과의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동탄 제4고대병원을 수도권 남부의 핵심 의료 거점으로 육성한다. 중증응급환자 대응, 감염병 대응, 산업재해 대응 등 국가 필수의료 기능도 강화할 방침이다.
단순 치료 공간을 넘어 회복기 재활병원, 노인복지주택 등 전 생애주기 의료ㆍ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 의료캠퍼스도 함께 조성한다.
중앙광장을 축으로 의료ㆍ복지ㆍ주거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의료와 생활을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는 생활친화형 의료도시 모델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수도권 남부 의료 서비스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병원 건립을 넘어 화성 시민의 더 나은 건강한 삶과 대한민국 의료의 새로운 모델을 구현하기 위한 약속”이라며 “동탄 제4고대병원을 통해 수도권 남부 미래의료 허브를 구축하고, 전 생애주기 복합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미래 병원 모델을 구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명근 시장은 “오늘 협약은 화성특례시민들이 어디서든 최고 수준의 의료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의료자족도시로 나아가는 역사적인 이정표”라며 “동탄 제4고대병원이 적기에 완공돼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협회대상 학술상에 김성교 원장 선정
▲ 대한치과의사협회는 17일 2025회계연도 제11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직무대행 마경화)가 17일 2025회계연도 제11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제52회 협회대상 학술상 수상자로 김성교 원장을 선정했다.
이와 함께 제45회 신인학술상에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이삭 박사를, 제15회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에는 이규섭 원장을 각각 선정하는 등 총 8개 의결 안건을 처리했다.
협회대상 학술상 수상자인 김성교 원장은 1988년부터 경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치과보존학 교수와 대한치과보존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국내 치과보존학 발전에 기여했다.
신인학술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 이삭 박사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구강악안면병리학 및 종양병리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수행하며 국제학술지에 핵심 저자로 참여하는 등 학술 활동을 펼쳐 왔다.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을 받는 이규섭 원장은 1995년부터 성애노인요양원에서 무료 의치 제작 봉사를 지속해 왔다.
현재도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성모의 마을과 외국인 노동자 무료 진료소인 행복마을에서 의료 지원 활동을 이어가며 치과의사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이사회는 조사위원회 설치 및 운영 규정 제정과 협회 선거관리규정 개정, 2026년 구강보건의 날 행사 준비위원회 위원 위촉 등의 안건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또한 분과학회를 대표하는 부회장을 치협 학술위원장으로 하는 정관개정안 상정 건도 처리했다.
업무 보고에서는 유튜브와 지하철 역사를 활용한 대국민 공익광고 캠페인 추진 현황을 다뤘다. 홍보위원회는 초저수가 광고의 위험성과 치과 선택 시 확인 사항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특히 유튜브 영상은 올해 3월 초 시작해 조회수 154만 회를 달성하며 높은 홍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2026년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사 선정 결과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보고를 진행했다.
마경화 회장 직무대행은 “지난 2월 정기이사회 이후 임시 대의원총회와 제34대 회장단 선거 등 많은 일이 있었다”며 “준비와 진행에 힘써준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하반기 감사와 정기 대의원총회가 남아있는 만큼 차질 없이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양대구리병원, 로봇수술 심포지엄 성료
▲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이 지난달 28일 제1회 로봇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이 지난달 28일 본관 12층 사랑의 실천홀에서 제1회 로봇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지역 개원의와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수술 분야의 최신 수술 기법과 임상 적용 경험을 공유하고 연구 동향과 사례를 발표하며 개원의 및 각 진료과 간의 교류와 협력을 이끌어냈다.
이날 심포지엄은 총 3개 세션으로 진행했다. 1부에서는 한양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조정기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심장혈관흉부외과 최수환 교수가 흉부종양 치료에 있어 로봇수술의 적용 및 발전을 발표했다.
이어 비뇨의학과 송병도 교수가 표적생검 시대로의 전환을, 비뇨의학과 심명선 교수가 다빈치 로봇을 이용한 비뇨의학과 수술 혁신을 소개했다.
이비인후과 이승환 교수가 좌장을 맡은 2부에서는 로봇수술팀 정은영 간호사가 로봇수술 기구 관리를 설명했다.
인튜이티브 서지컬 코리아는 로봇수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주제로 강의를 이어가 한층 높아진 관심을 확인했다.
마지막 3부에서는 산부인과 류기영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산부인과 정언석 교수가 부인과 로봇수술의 종류와 적응증을 발표했으며, 한양대학교병원 산부인과 배재만 교수는 한양대병원에서의 로봇 SP 수술 경험을 공유했다. 외과 박예종 교수는 간담췌외과에서의 로봇수술 강연으로 심포지엄을 마무리했다.
이규용 원장은 “로봇수술이 점차 환자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수술법으로 인식되는 지금,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이 축적해 온 로봇수술 경험을 공유하고 개원의 및 의료진 간 협업과 지역 의료 네트워크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언석 로봇수술센터장은 “로봇수술은 여러 진료과가 함께 발전시켜 나가는 대표적인 첨단 수술 분야”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임상 경험과 최신 지식을 공유하는 계기가 돼 향후 로봇수술의 발전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정밀한 로봇수술을 통해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 결과를 제공하고 지역 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의협 회원권익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 및 워크숍 성료
▲ 대한의사협회 회원권익위원회가 지난 14일 제1차 전체회의 겸 워크숍을 개최했다.
대한의사협회 회원권익위원회는 지난 14일 의협 회관 대의회실에서 제1차 전체회의 겸 워크숍을 개최해 2025년도 활동을 평가하고 2026년도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이날 산하 실사상담센터의 서비스 강화를 위해 현지조사 등 전문성 제고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좌훈정 위원장은 “2021년 5월 회원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운영을 시작한 회원권익위원회가 5년 차를 맞은 지난해 역대 최다 민원 접수 및 처리 건수를 기록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위원회가 회원 민원을 더욱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발전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논의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1부 전체회의에서는 2026년도 주요 사업으로 회원권익위원회 운영, 콜센터 시스템 도입, 회원권익보호 사례집 발간, 민원 처리 통계 관리, 서비스 활성화, 실사상담센터 운영, 의료인 폭력 피해 회원 조치 등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총 3260만 원의 예산안을 승인했다.
위원회는 효율적인 민원 처리와 회비 납부 회원에 대한 서비스 강화를 위해 접수 및 처리 기준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위원회에서 직접 심의하는 심층 민원과 실사상담센터의 상담 서비스 신청 자격을 직전 3개년도 회비를 납부한 회원으로 제한한다.
지난해 민원 통계에 따르면 1월부터 12월까지 총 2만 9608건의 민원을 접수해 처리했다. 이는 전년 대비 2699건(10.0%) 증가한 수치다.
민원 종류는 다빈도 민원이 2만 9,586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심층 민원 19건, 실사상담 신청 3건 순이었다.
의사 회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민원 항목은 면허신고였으며 연수교육, 회원정보 수정, 개인정보보호법 대책, 회비, 의료정책 등이 뒤를 이었다. 이용 매체는 전화 민원이 가장 많았고 의협 홈페이지와 순으로 나타났다.
2부 워크숍에서는 실사상담 서비스 강화를 위한 현지조사 문제점과 대응 방법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좌훈정 위원장은 현지조사의 기본 개념과 절차, 실무 대응법을 발표했다. 이어 한진 법제이사가 현지조사의 법률적 이해를 주제로 근거 법령과 행정 절차를 설명했으며, 김병기 부위원장은 실제 상담 사례를 중심으로 문제점과 지원 내용을 공유했다.
종합토의에서는 실사 관련 강의 내용을 지역의사회와 공유해 초동 단계부터 회원을 신속히 지원하는 방안과 지역 위원회와의 정보 교류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좌훈정 위원장은 행사를 마무리하며 “지난 5년간 위원회가 체계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해 준 박진규 초대 위원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 논의한 다양한 제안을 토대로 회원 권익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위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대비뇨기병원 김청수 교수, 전립선암 수술 5000례 달성
▲ 이대비뇨기병원 김청수 교수(왼쪽에서 다섯 번째) 전립선암 수술 5천례 달성 기념식 단체사진.
이대비뇨기병원 비뇨의학과 김청수 교수가 지난 10일 70대 전립선암 남성 환자에게 로봇을 활용한 근치적 전립선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해 전립선암 수술 5000례를 달성했다. 이는 단일 의료진 기준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기록이다.
이대비뇨기병원은 지난 12일 오전 이대목동병원 수술실에서 이동현 이대비뇨기병원장과 김청수 교수를 비롯한 의료진과 간호진이 참석한 가운데 전립선암 수술 5000례 달성 기념식을 진행했다.
국내 전립선암 분야 권위자인 김청수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재직 당시 전립선암 수술 3800건(개복수술 1100건, 로봇수술 2700건)을 시행했다.
2022년 이대비뇨기병원에 합류한 뒤 약 4년간 전립선암 수술 1200건(개복수술 30건, 로봇수술 1170건)을 추가해 5000례를 돌파했다.
김청수 교수는 “5000이라는 숫자는 단순히 수술 횟수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수술을 믿고 맡겨준 5000명의 환자와 보호자들의 삶이 담긴 무게라고 생각한다”며 “동료 의료진과 마취통증의학과 의료진, 수술실ㆍ외래ㆍ병동 간호사 등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교수는 수십 년간 쌓아온 임상 경험과 정교한 수술 기법을 바탕으로 환자들의 생존율 향상과 삶의 질 개선에 헌신해 왔다.
개복수술부터 로봇수술에 이르기까지 전립선암 치료의 변천사를 함께하며, 개인별 맞춤형 정밀 수술을 통해 통증과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회복 속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 교수는 전립선암 수술 5000례 달성이 전립선암과 방광암 등 고난도 비뇨기암 수술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와 전문성을 갖춘 이대비뇨기병원이 있어 가능했다고 공을 돌렸다.
이대비뇨기병원은 개원 이래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시스템과 최신 사양의 검사ㆍ치료ㆍ수술 장비, 수준 높은 로봇수술, 다학제 협진 시스템 등을 구축해 전립선암 치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청수 교수는 “전립선암 치료의 궁극적인 목표는 암을 남기지 않는 범위 내에서 요실금과 같은 합병증을 줄이고 성기능을 보존할 수 있도록 술기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대비뇨기병원의 우수한 의료진과 협력해 전립선암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 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대비뇨기병원 이동현 병원장은 “김청수 교수의 전립선암 수술 5000례 달성은 이대비뇨기병원의 큰 경사이자 대한민국 비뇨의학계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이대비뇨기병원은 국내 최초ㆍ최고의 비뇨기 전문병원으로서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정은경 장관 사퇴 촉구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회장 임현택)는 최근 감사원 감사를 통해 확인한 코로나19 백신 이물질 관리 부실 사태와 관련,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
의사회는 18일 배보한 성명을 통해 "아이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최일선의 전문가 단체로서 당시 방역의 최종 책임자이자 현 보건복지부 수장인 정 장관의 무책임한 행보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의사회는 특히 "감사 결과 정 장관이 이물질 신고를 접하고도 현장의 의료진에게 이를 통보하지 않아 진료실에서 환자에게 백신의 안전성을 설명하며 접종을 권유했던 의사들을 결과적으로 정부가 거짓말쟁이로 만들었다”며 “전문가에게 정보를 차단한 채 국민을 실험실의 대상처럼 취급한 행정 편의주의적 사고를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장관이 진정으로 고개를 숙여야 할 대상은 질책하는 국회의원이 아니라 전신 마비와 통증으로 병상에서 신음하는 백신 피해자들과 유가족”이라며 “1420만 회분의 불량 우려 백신이 국민의 혈관으로 흘러 들어가는 동안 침묵했던 대가는 피해자들의 삶을 온전히 책임지는 것이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최고의 방역 전문가로서 국민적 지지를 받았기에 그 신뢰를 기만한 이번 사태의 책임은 더욱 무겁다”며 “자신의 과오를 인정한다면 장관직이라는 방역의 훈장을 스스로 내려놓는 것이 고위 관료로서 보일 수 있는 마지막 품격”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의사회는 정부의 백신 피해 국가책임제 전면 이행, 민관 합동 방역 거버넌스 재구축을 촉구했다.
의사회는 “더 이상 정치적 논리에 의해 의료 전문가의 양심이 훼손되는 것을 방치하지 않겠다”며 “정 장관은 이제라도 비겁한 침묵을 깨고 국민과 의료계 앞에 진실된 책임의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의협 “배유람 배우 모친 치료사고는 무면허자의 불법행위”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최근 방송에서 언급된 배우 배유람 모친의 치료 사고와 관련, 해당 행위는 한의사가 아닌 무면허자가 저지른 명백한 불법의료행위라고 강조했다.
한의협은 "일부 언론이 이 사건을 한방병원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도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한의협에 따르면, 배우 배유람은 지난 15일 SBS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유방암 2기였던 어머니가 한방치료를 원해 서울과 원주를 오가며 치료를 받았으나 오히려 암이 4기로 악화한 사연을 전했다. 나중에 확인하니 치료를 진행한 사람이 사기꾼으로 밝혀졌다는 전언이다.
그러나 일부 언론은 이 내용을 보도하면서 치료 장소를 마치 한의의료기관인 것처럼 오보했으며, 특히 일부 매체는 ‘한방병원에서 치료받고 악화됐다’며 특정 의료기관 종별을 지칭해 시청자들에게 큰 혼란을 줬다는 것이 한의협의 지적이다.
한의협은 “소속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배유람 배우의 모친은 한의사를 사칭한 비의료인이 자행한 불법의료행위의 피해자임을 명확히 확인했다"며 “국민 여러분도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주변에서 불법무면허의료행위를 목격하면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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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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