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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홈플러스, 영업 정상화 속도…충청권 8개 점포 등 재개장 추진

회생절차를 이어가게 된 홈플러스가 긴급운영자금(DIP) 대출금 확보를 계기로 영업 정상화에 속도를 낸다. 임시 휴업 중인 전국 67개 핵심 점포를 순차적으로 재개장하는 가운데 충청권에선 대전과 세종, 충남·충북 지역 8개 점포가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홈플러스, 영업 정상화 속도…충청권 8개 점포 등 재개장 추진

대전일보DB

회생절차를 이어가게 된 홈플러스가 긴급운영자금(DIP) 대출금 확보를 계기로 영업 정상화에 속도를 낸다. 임시 휴업 중인 전국 67개 핵심 점포를 순차적으로 재개장하는 가운데 충청권에선 대전과 세종, 충남·충북 지역 8개 점포가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최근 마트노조와 일반노조를 만나 영업 재개 일정과 향후 사업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회사는 메리츠금융그룹의 2000 억원 규모 DIP 대출금이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3일 사이 유입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자금이 확보되는 대로 7일 이내 영업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달 7일, 늦어도 10일 전후엔 임시 휴업 중인 점포들이 순차적으로 문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취소하고 홈플러스의 회생절차를 오는 9월 4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홈플러스는 이를 계기로 영업 정상화와 구조혁신 작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충청권에선 대전 가오점과 유성점, 세종점, 충남 논산점·보령점, 충북 청주점·청주성안점·오창점 등 모두 8개 점포가 재가동 대상에 포함됐다.

온라인 사업도 단계적으로 재개된다. 우선 수도권 16개 점포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뒤, 배송업체와 협의를 거쳐 운영 점포와 배송 권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앞으로 점포를 600-1000평 규모의 식품 중심 매장으로 재편하고 자체브랜드(PB)와 생필품 판매를 강화하는 등 수익성 개선에도 나설 계획이다. 비식품 매장은 축소되며 인력도 점포 운영 상황과 직원 희망을 반영해 재배치할 예정이다.

또 본사 구매 조직은 신선·가공식품 납품업체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물류센터 확보와 배송 인력 섭외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 DIP 대출금은 상품 확보를 최우선으로 사용하고 미지급 임금과 퇴직금 지급에도 투입될 예정이다.

홈플러스의 회생 여부는 오는 9월 4일 열리는 관계인 집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업계에선 영업 재개 이후 매출 회복과 협력업체 납품 정상화가 회생계획안 인가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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