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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호재 만발, 코스피 '폭등'...반도체 · LG계열 · 현대차 '껑충'

IT 대형주 중 삼성전기가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기대감 속에 13.48% 급등했다. AI 데이터센터발 전력수요 확대 전망 속에 원전주 중 두산에너빌리티가 7.01% 급등했다. 원전 테마 건설주 중 DL이앤씨(8.47...

호재 만발, 코스피 '폭등'...반도체 · LG계열 · 현대차 '껑충'

기관이 지수 견인...코스피, 8.42% 치솟아 7815 마감

엔비디아 호실적·삼성전자 노사 잠정합의 등이 '훈풍'

노무라증권, 범용 메모리·HBM 슈퍼 사이클 지속 예상

5월 1~20일 반도체 수출, 작년보다 202% 증가 '주목'

유가·美국채금리 급락 속...미국증시 3대 지수도 '급등'

장중 코스피200 선물 급등 속, 매수 사이드카 발동

원-달러 환율 소폭 하락...外人은 11거래일째 순매도

삼성전자 29.9만원·SK하이닉스 194만원 각각 마감

지주 · 원전 · 건설 · 2차전지 · 전력기기 · 조선주 '껑충'

원전 테마 속, DL이앤씨 · 대우건설 · GS건설 '활짝'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1일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전일 대비 8.42% 치솟은 7815선에서 마감하며 단숨에 7800선을 돌파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증시 장 마감 후 엔비디아의 호실적 발표와 더불어 삼성전자의 노사협상 잠정합의 소식 등이 훈풍으로 작용했다. 같은 날 뉴욕증시에서 중동 종전 협상 기대감에 따른 국제유가 급락, 미국 장단기 국채금리 하락,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속에 3대 지수가 급등한 점도 주목받았다.

특히 이날 노무라증권이 반도체 슈퍼사이클 지속 전망 속에 올해 코스피 목표치를 1만∼1만100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도 긍정 요인으로 꼽혔다. 노무라증권은 보고서에서 "범용 메모리와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슈퍼사이클 지속이 2026∼2027년 코스피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국의 5월 1~20일 수출이 작년보다 64.8% 늘어난 가운데 반도체 수출이 202% 급증했다는 소식도 이슈로 거론됐다.

이날 3.8%대 급등 출발한 지수는 장중 오름폭을 더욱 확대했다. 장 초반 코스피200 선물지수 급등 속에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가 발동되기도 했다. 기관들이 2.8조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급등을 이끌었다. 원-달러 환율이 소폭(0.7원) 하락했지만 외국인들은 11거래째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일반지주, 원전, 건설, 2차전지, 전력기기, 조선주 등이 급등했다. 로봇 테마 속에 LG 계열과 현대차 계열 주가가 껑충 뛰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8.51% 급등한 29만9500원, SK하이닉스는 11.17% 치솟은 194만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지분을 보유한 삼성생명(13.78%)과 삼성물산(12.96%)이 각각 급등했다. SK하이닉스 지분을 보유한 SK스퀘어는 14.58% 껑충 뛰었다.

로봇 테마 속에 LG전자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LG디스플레이(17.36%), LG씨엔에스(12.64%) 등이 급등했다. 지주회사인 LG도 19.30% 치솟았다. 현대차 그룹에선 현대차가 12.50%, 기아가 12.38% 껑충 뛰었고 현대모비스(15.23%), 현대위아(16.37%), 현대오토에버(12.72%) 등도 동반 급등했다.

IT 대형주 중 삼성전기가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기대감 속에 13.48% 급등했다.

AI 데이터센터발 전력수요 확대 전망 속에 원전주 중 두산에너빌리티가 7.01% 급등했다. 원전 테마 건설주 중 DL이앤씨(8.47%), 대우건설(6.38%), GS건설(6.90%) 등이 껑충 뛰었다. 2차전지주 중 LG에너지솔루션(4.29%), 삼성SDI(8.07%), 포스코퓨처엠(7.16%) 등이 급등했다. 전력기기주 중 HD현대일렉트릭(6.57%), LS ELECTRIC(13.84%), 효성중공업(10.09%) 등이 치솟았다. 철강주 중 POSCO홀딩스(6.35%), 현대제철(7.69%) 등이 급등했다.

조선주 중 HD현대중공업(5.66%), STX엔진(8.63%) 등이 급등했다. 증권주 중 미래에셋증권이 7.26% 껑충 뛰었다. 제약바이오주 중 삼성바이오로직스(4.34%), 셀트리온(5.69%) 등이 올랐다. 로봇 관련주에선 두산로보틱스가 12.67% 치솟았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06.64포인트(8.42%) 폭등한 7815.59를 기록했다. 기관이 2조884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조6378억원과 2434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6억1635만주, 거래대금은 42조743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종목 포함 669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221종목이 내렸다. 27종목은 보합이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9.90포인트(4.73%) 뛰어오른 1105.97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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