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김범수 기자] 국내 증시 개장 전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이 관망세다.
9일 오전 8시4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0.16%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기아(1.63%), 한화에어로스페이스(1.55%), 현대차(1.18%), 삼성바이오로직스(0.63%), LG에너지솔루션(0.49%) 등은 상승 중이다. 반면 SK하이닉스(-0.87%), 삼성전자(-0.48%), SK스퀘어(-0.35%) 등은 약세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아이티엠반도체(18.63%), JW중외제약(15.58%), 미원에스씨(14.72%)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전진건설로봇(-6.03%), GS건설(-3.61%), DL이앤씨(-3.47%) 등은 하락 중이다.
이날 시장의 관망세는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폐쇄됐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란 국영 프레스 TV는 8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의 휴전 발효 후 일시적으로 열렸던 호르무즈 해협이 전면 폐쇄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휴전 합의에 따라 유조선 2척이 이란의 허가를 받아 해협을 통과하며 긴장이 완화되는 듯했다.
앞서 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휴전 동의 사실을 밝혔다. 이란 측도 모든 공격 중단을 조건으로 2주간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기로 한 바 있다.
뉴욕증시는 급등했다. 8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25.46포인트(2.85%) 오른 46584.46, S&P500지수는 165.96포인트(2.51%) 상승한 6782.81, 나스닥지수는 617.14포인트(2.80%) 상승한 22017.8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 역시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감에 10% 이상 폭락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 대비 14.52달러(13.29%) 하락한 배럴당 94.75달러를 기록했으며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8.54달러(16.41%) 내린 94.41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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