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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빈
호남·충청 반도체클러스터 가시화‥부동산은 "닥치고 공급"
호남·충청 반도체클러스터 가시화‥부동산은 "닥치고 공급"
2026-06-24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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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청와대가 현재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이전하지 않고, 지방에 추가로 조성하는 방안 논의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또 조속한 주택공급을 강조하면서, 경마장 등 수도권 핵심 공공부지에 짓는 걸 반대하면 청년들은 어디에 가서 사느냐며, 공공부지를 총동원하겠단 의지도 재차 밝혔는데요.
정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경기 평택과 용인, 이천에 이어 호남과 충청 지역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계획이 가시화됐습니다.
청와대 김용범 정책실장은 "수도권에 더 지으려 해도 땅도, 전력도, 용수도 없다"며 "논의가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김용범/청와대 정책실장]
"이제 확정이 되면 기업들과 부처들이 한꺼번에 모여서 국민들께 설명드리는 그런 자리를 마련하려고 하고 있고…"
다만, 현재 용인에 짓고 있는 공장을 이전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추가 공장을 건설하는 거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AI 발달로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 등이 기존 건설 계획을 앞당겨 마무리 짓게 됐고, 추가로도 지어야 한다는 겁니다.
[김용범/청와대 정책실장]
"이 수요를 우리가 전력이나 이런 걸로 서포트(지원) 못 할 것 같은 두려움이 있어요."
부동산공급 대책에 대해서도 "폐교 등 공공분야 부지 중 샅샅이 다 찾으려 한다"며 강한 어조로 정부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김용범/청와대 정책실장]
"아니 닥치고 지어야죠… 경마장도 그렇고 부처도 그렇고 그러면 다 그렇게 반대하시면 청년들 어디 가서 삽니까?"
부동산 세제 개편 방향과 공급 대책 등을 다음 달 말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김 실장은 "나라마다 다르고 미국도 주마다 다른 게 보유세"라며 "납득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다음 주 초 구체적인 반도체 공장 투자 계획 등을 발표하는 한편, 조만간 '국민대토론회'를 열고 부동산 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정상빈입니다.
영상취재: 나준영 / 영상편집: 류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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