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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현장]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에너지 믹스·실...

'지속가능한 AI시대를 위한 탄소중립과 산업정책 토론회'가 15일 국회에서 개최됐다. [사진=곽지우 기자] [뉴시안= 곽지우 기자]인공지능(AI) 시대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반도체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현장]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에너지 믹스·실...

‘지속가능한 AI시대를 위한 탄소중립과 산업정책 토론회’가 15일 국회에서 개최됐다. [사진=곽지우 기자]

[뉴시안= 곽지우 기자]인공지능(AI) 시대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반도체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15일 국회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AI시대를 위한 탄소중립과 산업정책 토론회’에서는 반도체 등 전략 산업의 저탄소 전환을 위한 생산 공정 개선, 에너지 효율화, 친환경 설비 투자 확대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업계는 대규모 저탄소 인프라 구축에 따른 기업 부담이 큰 만큼 정책금융 확대와 세제 지원을 통해 ‘탄소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AI 확산으로 전력 사용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신재생·원전 등을 아우르는 에너지 믹스 다변화 ▲전력망 유연성 확보 ▲실시간 전력 수급 관제 체계 구축 등 종합적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15일 국회서 개최된 ‘지속가능한 AI시대를 위한 탄소중립과 산업정책 토론회’에서 이창엽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지속가능기술연구소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지우 기자]

발제를 맡은 이창엽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지속가능기술연구소장은 기후변화 대응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온도 상승 폭이 1.5도를 초과할 경우 환경 문제를 넘어 막대한 경제적 비용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특히 “전력 사용 증가에 따른 배출량 확대가 불가피한 만큼, 반도체 산업은 탄소 규제 변화에 가장 민감한 분야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AI 기반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 글로벌 흐름”이라며 “이를 규제가 아닌 경쟁력 확보 전략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5일 국회서 개최된 ‘지속가능한 AI시대를 위한 탄소중립과 산업정책 토론회’에서 국민의힘 김소희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지우 기자]

또한 “에너지 안보 불확실성이 큰 우리나라 상황을 고려할 때, AI 수요 변동성에 대응 가능한 전력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신재생에너지와 원전, 혁신형 SMR(소형모듈원자로)을 포함한 균형 잡힌 에너지 믹스와 유연한 전력망 확보가 핵심 과제”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국내 에너지·전력 기술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정부 차원의 기후기술 공공외교 전략과 실행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국민의힘 김소희 의원도 “AI 시대 전력 공급과 저탄소 전환은 반도체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할 핵심 변수”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원전과 재생에너지를 조화시킨 합리적 에너지 믹스를 고도화하고, 반도체 저탄소 설비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확대 등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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