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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현대차증권 "LG화학 목표가 40만원으로 하향… 지분가치 대비 저평가"

첨단소재 부문 EBITDA는 6210억원으로 예상했으며 양극재 기업과 디스플레이·반도체 소재 기업의 밸류에이션을 반영해 기업가치를 산정했다고 밝혔다. 중동 지역 정세는 단기 변수로 지목됐다. 중동산 원재료 통항...

현대차증권 "LG화학 목표가 40만원으로 하향… 지분가치 대비 저평가"

현대차증권은 LG화학 목표주가를 기존 51만2000원에서 4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다만, 보유 지분가치 등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 구간에 위치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차증권은 이번 목표주가 조정이 석유화학 업황 둔화와 실적 전망 변화를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석유화학 부문 2026년 예상 EBITDA는 4830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첨단소재 부문 EBITDA는 6210억원으로 예상했으며 양극재 기업과 디스플레이·반도체 소재 기업의 밸류에이션을 반영해 기업가치를 산정했다고 밝혔다.

중동 지역 정세는 단기 변수로 지목됐다. 중동산 원재료 통항 차질이 발생할 경우 나프타분해설비(NCC) 가동률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2분기부터 고가 원재료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원가 부담 확대 가능성도 제기했다.

현대차증권은 LG화학 2026년 매출을 52조1190억원, 영업이익을 1조8183억원으로 추정했다.

전지 소재 사업은 점진적 회복 흐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양극재 사업 경우, 낮은 기저 효과로 연간 출하량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업황 특성상 연간 실적 흐름은 상반기 강세 이후 하반기 둔화되는 ‘상고하저’ 패턴이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LG화학이 보유한 LG에너지솔루션 지분가치를 약 6조8630억원 수준으로 평가했다. 화학 및 양극재 업황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보유 지분가치를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 영역에 위치해 있다는 판단이다.

LG화학 주가는 13일 종가 기준 29만7500원으로 목표주가 대비 약 34%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S-저널 = 이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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