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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현대모비스, 2026 정기 주총 개최···미래 성장 분야 조기 경쟁력 확보...

이 사장은 올해 경영 방향과 관련해 "선행 연구를 강화해 기술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차량용 반도체와 로보틱스 등 미래 성장 분야에서 조기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확보한 기술을 실제 사업 성과로 연결하는 데...

현대모비스, 2026 정기 주총 개최···미래 성장 분야 조기 경쟁력 확보...

현대모비스가 17일 제4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경영 성과를 보고하고, 배당 승인과 정관 변경, 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현대모비스]

[직썰 / 성유창 기자] 현대모비스가 17일 제4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경영 성과를 보고하고, 배당 승인과 정관 변경, 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61조1181억원, 영업이익 3조3575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핵심부품 비계열 고객사 대상 수주 역시 연간 91억7000만달러로 목표 대비 123%를 웃돌았다”고 말했다. 이어 “주주들의 지속적인 신뢰와 지지가 큰 원동력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올해 경영 방향과 관련해 “선행 연구를 강화해 기술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차량용 반도체와 로보틱스 등 미래 성장 분야에서 조기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확보한 기술을 실제 사업 성과로 연결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밸류업 정책을 강화해 주주가치 제고 기조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주총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FTCI 담당 성낙섭 전무를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성 전무는 융복합 선행기술을 포함한 주요 연구개발(R&D)을 총괄해온 인물로, 이사회 내 기술 전문성 강화 차원에서 선임됐다는 설명이다.

사외이사로는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이 재선임됐으며, 박현주 BNY 뉴욕멜론은행 한국 대표가 새롭게 합류했다. 박 후보자는 감사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재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감사 기능과 지속가능경영 체계 강화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글로벌 고객사와의 공동 선행개발을 확대하고, 중국과 인도 등 주요 성장 시장에서는 지역 맞춤 전략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오는 2033년까지 글로벌 고객사 매출 비중을 40%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임직원 보상 및 우리사주제 운영을 위한 자사주 보유·처분 계획도 승인됐다. 해당 안건은 자기주식 취득 및 처분 시 주주총회 승인을 의무화한 제3차 상법 개정안 시행에 따른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앞서 CEO 인베스터 데이와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등을 통해 총주주수익률(TSR) 30% 이상을 기준으로 자사주 매입·소각과 배당 비중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중장기 밸류업 전략을 제시한 바 있으며, 이를 지속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아울러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하고,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하는 내용의 정관 변경안도 함께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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