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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현대·기아차도 잡았다… 대원전선, 전선 제조 넘어 알루미늄휠까지 '질...

네이버 증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폭발적인 증설과 노후 전력망 교체 주기가 맞물리면서 전선 테마가 25일 강력한 상승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전선의 핵심 원재료인 구리 가격이 글로벌 공급 부족 우려로 상승세를...

현대·기아차도 잡았다… 대원전선, 전선 제조 넘어 알루미늄휠까지 '질...

네이버 증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폭발적인 증설과 노후 전력망 교체 주기가 맞물리면서 전선 테마가  25일 강력한 상승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전선의 핵심 원재료인 구리 가격이 글로벌 공급 부족 우려로 상승세를 타자, 판가 전가가 가능한 전선 업체들의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북미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와 자동차용 전선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세가 부각되며 대원전선은 이날 오전 10시 34분 현재 5% 올라 5760원에 거래 중이다.

전선 전문업체 대원전선이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와 전기차 시장 성장에 힘입어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반세기 넘게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활용·산업용 전력 케이블부터 통신선, 자동차용 전선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제품군을 생산해 왔다.

대원전선은 주력인 전선 사업 외에도 알루미늄휠 사업 부문을 통해 현대자동차그룹 등에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방식으로 제품을 공급하며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확보했다. 특히 최근 전 세계적인 전력망 확충 움직임에 대비해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전기차용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초고압 전력망 수주를 이어가는 대한전선 역시 현재 4% 올라 3만 250원을 기록하며 테마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전선 소재 및 지주사 계열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구리 가공 사업을 영위하는 KBI메탈은 원자재 가격 상승의 직접적인 수혜주로 꼽히며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전력 인프라 부문의 압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LS와 초고압 변압기 및 케이블 증설 효과가 기대되는 일진전기도 견조한 흐름을 유지 중이다. 전문가들은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한 전력망 교체 수요가 향후 수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종목들도 긍정적인 탄력을 받고 있다.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 점유율 1위인 LS에코에너지는 현지 인프라 투자 확대 수혜를 입고 있으며, 해저 케이블 시공 전문인 LS마린솔루션은 해상풍력 단지 조성 확대에 따른 수주 증대 기대감 속에 보합권을 유지하며 힘을 응축하고 있다.

반면 일부 종목은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반영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늘리고 있는 가온전선은 현재 하락 중이다. 전문가들은 전선 산업이 단순한 테마를 어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전선 테마의 강세 이유로 AI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수적인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해 초고압 송전망 확충이 시급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증권 관계자는 "구리 가격 상승분을 즉각 판가에 반영할 수 있는 에스컬레이션 조항 덕분에 전선사들의 영업이익률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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