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원 청주시장 예비후보가 30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정책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최재훈 기자
허창원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예비후보가 30일 민간소각장을 공영으로 전환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허 예비후보는 이날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과 삶의 질은 민간이 아니라 공공이 책임지고 운영해야 할 영역"이라며 "일부 폐기물이 청주시로 유입되고 시민들은 환경 문제에 대한 불안 속에서 살아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민간소각장 문제는 단순한 시설 문제가 아니며 청주의 미래가 걸린 문제"라며 "민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소각장을 공공이 책임지는 체계로 전환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양한 방법으로 재원을 모아 시민 공론화를 통해 환경과 청주의 미래에 투자하겠다"며 "향후 4년 간 SK하이닉스가 납부해야 하는 지방소득세 1조원을 시민의 건강과 환경을 위해 쓰겠다"고 주장했다.
또 "전면 매입이 아니라 단계적 공공 전화으로 추진하겠다"며 "청주도시공사를 청주도시환경공사로 확대·개편해 환경까지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허 예비후보는 "청주는 더 이상 쓰레기 처리 도시가 아니라 환경을 지키는 도시로 바뀌어야 한다"며 "민간소각장을 공영화해서 맑은 골을, 내 고장 청주의 이름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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