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력- 김해창/인타임/1만5000원
“역발상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행복해지는 법이 아니라, 무너지지 않는 법, 한 번 무너져도 다시 회복할 수 있는 힘, 불확실한 시대를 버텨내는 삶의 능력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나는 이러한 능력을 ‘행복력(幸福力)’이라고 부르고 싶다. 행복력은 감정이 아니라 능력, 기술, 역량으로 보는 관점에서 출발한다. 행복을 ‘느끼는 것(feel)’이 아니라 ‘길러가는 능력(build)’으로 보는 시각이다.”
환경경제학자 김해창 경성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가 행복을 일시적인 기분이 아니라 ‘삶을 버티고 회복하게 해주는 힘’으로 다시 정의한다.
저자는 세계행복보고서(World Happiness Report)와 행복도시 사례, 한국 도시의 현장을 함께 다루면서 “행복은 개인이 아니라 도시와 사회가 함께 만드는 것”이라는 명제를 구체적인 사례로 증명해 낸다.
기후 위기와 AI 시대의 기술 변화도 환경 이슈나 기술 이슈가 아니라 삶의 방향과 주체성의 문제로 풀어냈다.
‘8대 행복 실천학’(재미 감동 감사 관계 건강 나눔 죽음 살림학)을 제시하면서 행복을 추상적인 담론이 아닌 일상의 기술로 구체화한다. 행복은 느끼는 것이 아니라 훈련하고 실천하는 능력이라는 메시지를 설득력 있게 보여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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