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업 종사자를 위한 AI 기반 채용 플랫폼 ‘해:봄’이 2026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해봄은 기존 게시판 중심의 채용 방식에서 벗어나, 인공지능 기반 매칭 알고리즘을 통해 선원과 선사를 연결하는 해운 특화 채용 서비스다.
업체에 따르면, 기존 채용 시장에서는 구직자가 다수 공고를 직접 탐색해야 하고, 기업 역시 적합한 인재를 선별하는 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구조적 한계가 있었다. 또한, 정보가 분산되어 있어 구직자와 기업 간 조건을 정교하게 연결하기 어렵고, 경험에 의존한 채용이 이뤄지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해봄은 사용자의 경력, 승선 이력, 희망 근무 조건 등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프로필 등록 시 AI가 이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원에게는 적합한 선사 채용 공고를, 선사에는 요구 조건에 들어맞는 인재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방식이다.
7단계 채팅형 설정 방식을 도입해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프로필을 작성할 수 있도록 했으며, 복잡한 입력 절차를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수백 건 이상의 채용 공고 가운데 개인 조건에 맞는 정보를 빠르게 선별해 제공함으로써 정보 탐색 효율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채용 소요 시간 단축과 비용 절감은 물론, 구인·구직 간 미스매칭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채용 과정 전반의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해봄은 이 같은 사업성을 인정받아 ‘2025 예비창업패키지 딥테크 분야’ 참여 기업으로서 관련 지원을 통해 현재 서비스 완성도 향상을 위한 개발을 진행 중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해운 분야에 특화된 채용 플랫폼으로서 시장 내 활용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다.
한편, 해봄은 2026년 하반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기능 고도화와 안정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해운업 채용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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