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 품은 전남도, 유럽 수소시장 문 두드리다
네덜란드 '세계수소박람회' 참가해 청정수소 투자유치 총력
김준원
기자
2026-05-22 09:36:03
전남도는 지난 20일 네덜란드에서 열린 ‘2026 세계수소박람회(World Hydrogen Summit & Exhibit 2026)’에 참가해 글로벌 기업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진행했다. (제공=전남도)
민선 8기 들어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를 이어온 전남도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꼽히는 청정수소 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세계 최대 해상풍력 잠재력을 앞세워 ‘그린수소 생산 최적지’라는 점을 강조하며 글로벌 기업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전남도는 지난 20일 네덜란드에서 열린 '2026 세계수소박람회(World Hydrogen Summit & Exhibit 2026)'에 참가해 글로벌 수소 기업과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IR)를 개최했다.
박람회에는 전 세계 주요 수소기업과 스타트업, 투자사 등 1만5000여명이 참석해 수소경제의 미래 전략과 기술 흐름을 공유했다.
도는 KOTRA와 함께 한국 수소산업 세미나를 열고 해상풍력과 연계한 수소 생산 기반, 전후방 산업 육성 전략, 외국인 투자기업 인센티브 등을 소개하며 투자 매력을 부각했다.
풍력산업협회 한 관계자는 “유럽은 청정수소 공급망 확대를 위해 안정적 생산 거점을 찾고 있다”며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가진 전남이 글로벌 기업 입장에서도 충분히 검토 가능한 후보지로 평가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22일 “전남은 대규모 해상풍력과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의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글로벌 선도기업과 협력을 넓혀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김준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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